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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의인 뒷전,엉뚱한 사람이 의인 둔갑

심폐소생술로 살아난 사람이 전화로 진짜 의인 따로 있다 알려와

2019년 08월 18일(일) 10:03 [설악뉴스]

 

↑↑ 진짜의인 12사단 정보통신대대 유지성씨

ⓒ 설악뉴스

지난 4일 양양군 현남면 지경해수욕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남성을 구한 사람은 당초 알려진 이종민 지경리 리장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심폐소생술로 살아난 본인이 지난 9일 설악뉴스에 전화로 알려와 드러나게 됐다.

숨겨져 있던 실세 주인공은 12사단 정보통신대대 소속 직업군인 유지성(남, 93년생)씨로 알려졌다.

당초 알려진 양양군 현남면 지경리장이 현장을 주도적으로 수습하고 응급처치를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한 것 처럼 알려졌다.

그러나 실제 생명을 구한 의인은 다른 사람이란 것이 알려져 뒷맛이 개운치 않다.

생명을 구한 유지성씨는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후 직업군인으로서 평소 숙지하고 있던 응급처치 및 구조요령을 십분 발휘해 의식을 잃고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진 남성의 맥박과 호흡 여부를 확인한 후, 심폐소생술은 물론, 경련을 하는 과정에서 나온 구토물을 개의치 않고 인공호흡을 수차례 실시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가 출동하면서 전화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할 때에도 유지성씨의 정확한 상황 전달이 사고를 수습하는 데 큰 정보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의식을 회복한 후, 쓰러졌던 남성은 설악뉴스의 안내로 양양군청 홍보팀으로 직접 전화를 걸어 이 같은 사실을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양양군도 사실확인을 거쳐 18일 보도자료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로 인해 자칫 진정한 의인은 묻히고 엉뚱한 사람이 의인이 될뻔한 숨겨진 사실이 바로 잡히게 돼 다행이다.

유지성씨는 “군인으로서 숙지하고 있던 구조요령으로 귀한 생명까지 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언제든지 사명감을 가지고 어려운 상황에서 남을 도울 수 있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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