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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리 이종민 이장,심정지 30대 남자 생명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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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8월 07일(수) 09:41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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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을 잃고 쓰러진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하는데 큰 역할을 한 양양군 현남면 지경리 이종민 이장의 미담이 알려졌다.
양양군 현남면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2시 40분경 현남면 지경해변 샤워장에서 샤워 중이던 30대 남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목격자의 이야기를 듣고 현장으로 달려간 이종민 이장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
이종민 이장은 쓰러진 남성의 의식과 호흡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119 신고하는 한편 119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며, 자동제세동기(AED)를 가지러 가는 동안 주변의 다른 피서객에게 심폐소생술을 계속 하도록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119구급대가 도착하자 환자를 인계해 병원에 후송되도록 했했고, 보호자를 태워 병원까지 동행해 남성의 의식과 호흡이 돌아온 것을 확인한 후에야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민 이장은 “누구나 했을 일이고, 저의 행동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됐다고 하니 기쁘다”며, “마을 이장으로서 해변 폐장까지 지금처럼 큰 사고 없이 피서객들이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맡은 일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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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헌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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