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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공동 샘물터 자외선 살균기 설치

양양읍 모로골샘터와 현북면 한재샘터 등 2개소, 안전한 샘물 공급

2018년 05월 20일(일) 10:25 [설악뉴스]

 

양양군이 먹는물 공동시설(약수터)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약수물 제공을 위해 자외선 살균기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양양군이 먹는물 공동시설로 지정관리하고 있는 곳은 양양읍 모로골샘터와 고치물샘터, 현북면 상광정리 한재샘터, 강현면 상복리샘터 등 모두 4곳 등 이다.

강원도는 매년 먹는물 공동시설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를 기준으로 안심, 양호, 주의, 우려 등 4개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양양지역 약수터의 경우 지난해 4곳 모두 ‘안심’ 등급을 받을 정도로 수질과 위생 면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다.

양양군은 올해 양양읍 모로골샘터와 현북면 상광정리 한재샘터 등 2개소에 3,400만원(국비 1,700만원, 군비 1,700만원)을 투입해 자외선 살균기 설치 및 주변 정비공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양양읍내권의 대표적인 등산‧산책코스인 내곡리 모로골 산책로 중간지점에 위치한 모로골샘터는 1일 150여명의 주민이 찾는 등 인기가 높다. 지난 1996년 먹는물 공동시설로 지정해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현북면 상광정리 한재샘터는 예부터 물맛이 좋아 많은 주민들이 음용수로 즐겨 이용하는 곳으로 지난 2016년 6월, 먹는물 공동시설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양양군은 본격적인 장마 시작 전에 자외선 살균기 설치를 마무리, 약수물 이용이 많은 여름철에 보다 깨끗하고 위생적인 약수물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자외선 살균기는 살균력이 강한 파장을 전기로 방출시켜 일반 세균과 대장균 등의 증식을 차단하는 장치로 수인성 전염병과 식중독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또 지하수에 녹아있는 유익한 미네랄성분은 파괴하지 않고, 물맛도 변하지 않아 보다 위생적인 샘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장치로 알려져 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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