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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서면 송천리 야산 대형산불 발생

산림청 헬기 철수 후 산불 다시 되살아나-인근 수용시설 인원 대피

2019년 01월 01일(화) 20:51 [설악뉴스]

 

↑↑ 1일 오후 4시12분쯤 양양군 서면 송천리 산31-1번지에서 발생한 산불이 날이 어두워지자 강한 바람을 타고 마을을 위협하고있다

ⓒ 설악뉴스


기해년 새해 첫날인 1일 오후 4시12분쯤 양양군 서면 송천리 산31-1번지 야산에서 불이 나 소방과 산림당국이 진화 중이지만 20시 현재 불길을 잡지 못하고있다.

화재 직 후 양양군은 공무원 비상소집령을 내리고 산불진화대원을 긴급 투입했다.

오후8시 현재 산불진화대원과 소방대원 등 진화인력 479(양양군 공무원 포함)명과 산불 진화차와 소방펌프차 등 장비 31대가 투입돼 산불 확산 저지선을 구축하며 추가 피해를 막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밤이되면서 투입됐던 소방헬기가 철수하자, 소강상태이던 산불이 다시 되 살아나 크게 번지고 있다.

산불직후 산림청은 소방헬기 4대를 투입해 진화를 벌였으나 해가 지면서 오후 5시 경 헬기를 철수 시켰다.

소방헬기 철수 후 불길이 능선을 따라 인근 마을 방향으로 번지자 양양군은 송천리 주민들에게 마을회관으로 대피하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한 가운데 주민들이 속속 마을회관으로 모여 들고 있다.

양양군 서면 송천리 마을회관에 설치된 상황실에 김진하 양양군수,최근상 부군수 등이 비상소집된 공무원들과 산불진화대원들을 격려하면서, 진화 상황을 협의를 하고있다.

↑↑ 양양군 서면 송천리 마을회관에 차려진 산불진화 상황실에서 산림.소방.양양군이 진화작업을 논의하고 있다

ⓒ 설악뉴스


특히 산불이 능선을 넘어 동진하자 양양군은 5시8분 경 인근 복지시설 수용자 105명을 인근 상평초등학교로 긴급 대피시키는 한편 모포 300장을 지급했다.

산림 당국은 20시 현재 약 10㏊가 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가운데,산불이 마을 주택으로 번지는것을 차단하기 위해 소방인력과 소방급수차를 집중 배치했다.

특히 강한 바람과 두꺼운 낙엽층도 진화를 어렵게 하고 있는 가운데, 산림 당국은 산불 확산 저지선을 구축해 밤샘 진화작업을 펼칠 예정이다.

양양군 산불진화대원과 소방대원 등 진화인력 435명(양양군 공무원 포함)과 산불 진화차와 소방펌프차 17대가 투입돼 불을 끄고 있지만,산세가 험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산불이 난 양양군 서면 송천리는 떡마을로 전국적으로 알려진 마을이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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