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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철책 약 170㎞ 철거,제초·청소·제설 민간에

2018년 08월 16일(목) 13:44 [설악뉴스]

 

국방부는 올해부터 전국 해·강안 철책 약 300㎞를 전수 조사한 뒤 이 중 절반 이상인 약 170㎞ 구간에 대해 단계적인 철거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병사들의 전투 임무와 상관없는 제초·청소·제설 등 사역 임무 상당 부분을 민간인력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16일 “국방개혁 2.0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군사시설 조성’을 위해 작전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국비를 투입, 경계철책을 철거 또는 대체한다는 기본 방침을 수립하고 전국의 해·강안 철책 약 300㎞를 전수 조사해 필요한 부분을 철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내년에 육군 11개 GOP(일반전초) 사단과 해·공군 전투부대의 제초와 제설 등 청소 작업을 민간인력에 맡길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GOP 사단과 해군 작전사령부 및 함대사령부, 공군 비행단 활주로, 해병 전방부대가 내년에 적용 대상이다.

2020년에는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내년 1월 창설 예정), 해군 기타 전투부대, 공군 기동비행단 등으로 범위가 확대되고 2021년에는 육·해·공군 후방 및 지원부대로 전면 확대된다.

병사들이 해왔던 제초 및 제설작업을 민간인력에 맡기면 2021년까지 3천9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국방부는 추산했다.

국방부는 GOP 사단의 좁은 보급로 제설을 위해 다목적 트랙로더를 추가로 보급할 예정이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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