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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스포츠마케팅 지역경제 효자

올 한해 6개 종목, 12개 대회에 선수‧임원 1만 1,700여명 다녀가

2017년 11월 20일(월) 10:10 [설악뉴스]

 

양양군이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각종 체육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하면서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있다.

양양군은 올해 13개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를 유치해 모두 1만 1,700여명의 선수와 임원, 가족 등이 지역을 다녀갔다.

그중 자전거의 고장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그 중에서도 자전거․사이클 종목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지난 5월 개최된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자전거부문 경기를 시작으로 이달 18일 진행된 오색 한계령 힐클라임대회까지 6개 대회에 3,0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했다.

사이클 종목의 경우 본 경기에 앞서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한 달 가까이 현지훈련을 진행하면서, 선수와 임원이 대회장 인근에 체류를 하기 때문에 지역경기 부양효과가 높은 편이다.

이밖에도 1월 진행된 리틀 K리그 유소년 축구대회를 통해 1,000여 명의 선수단이 일주일 정도 지역에 체류했으며, 송이축제을 기념해 개최된 강원도 배드민턴대회에 1,900명, 2차례 치러진 궁도대회에 800명이 지역을 방문했다.

국내 최고의 서핑대회로 자리매김한 죽도해변 양양서핑페스티벌에도 참가선수를 비롯해 관광객 4,000여 명이 방문해 서프시티(Surf City)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올해는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사이클과 축구, 야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총 24차례 3,200여명의 선수단이 지역을 방문하는 등 전지훈련 유치 성과도 좋았다.

적극적인 시설 투자로 스포츠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데다, 상대적으로 기후가 온화하고, 숙박시설과 음식점,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이 풍부한 점에서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양양군은 내년에는 도내 1만여 명의 생활체육인이 함께하는 제26회 강원도민 생활체육대회가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체육 인프라 구축을 통해 보다 많은 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편, 양양군은 2020년에 개최되는 ‘제55회 강원도민 체육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이달 초 강원도체육회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

도민체전까지 유치에 성공하게 되면, 내년 9월, 강원도민 생활체육대회와 이듬해 4월, 강원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에 이어, 2020년 강원도민 체육대회까지 3년 연속 도 단위 종합체육대회를 양양군에서 개최하게 된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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