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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케이블카 계속 여부 오늘 중 판가름

오색케이블카비상대책위원회,군민·출향인사 등 500여명 상경 집회

2017년 10월 25일(수) 09:56 [설악뉴스]

 

양양군민의 20년 숙원사업인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 사업 재개 여부가 오늘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는 25일 오후 2시 서울고궁박물관에서 천연기념물분과위원회를 열어 오색케이블카 사업을 위한 문화재현상변경허가 안건을 재심의한다.

문화재위원회는 지난달 27일에도 이 안건을 논의했으나 좀더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다음 회의로 결정을 보류했었다.

25일 문화재위원회 회의에서 위원들의 의견이 모아지지 않을 경우 문화재청이 전원일치 결정의 관례를 깨고 다수결로라도 결론을 내릴 것으로 알려져 안건 통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문화재위가 행심위 결정에 불복할 수 없다는 점에서 ‘가결’ 결론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지만, 가결 조건으로 다양한 부대사항을 붙일 가능성도 커 보인다.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지난해 12월 문화재위원회가 사업자인 강원도 양양군이 신청한 문화재 현상변경허가 안건을 산양 등 야생동물의 서식환경을 악화시키고, 천연보호구역 안 외래종 침입 가능성이 높다는 등의 이유로 부결시키면서 논란이 확산됐었다.

그러나 양양군이 이에 승복할 수 없다며 행정심판을 제기하고, 중앙행정심판위원회가 지난 6월 양양군의 손을 들어주며 되살아나 재심의에 이르게 됐다.

이런 가운데 설악산오색케이블카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정준화)는 25일 문화재 심의위원회 회의가 열리는 서울 고궁박물관 일대에서 행정심판 인용 결정 수락을 촉구하는 상경집회를 개최하기 위애 주민 400여명과 함께 상경했다.

이날 상경집회는 지역주민 400여명과 장애인단체, 출향인사 등 500여명이 참가한다.

정준화 비상대책위원장은 "오색케이블카 성공을 위해 3만 군민과 함께 먼길을 왔다"고 밝힌 후 " 그 어떤일이 있어도 오색케이블카 사업 계속을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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