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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항~동호리,명품 해안탐방로 조성

2019년까지 18억원 예산으로 4.5㎞ 구간 바다 탐방데크 설치 추진

2017년 09월 25일(월) 15:50 [설악뉴스]

 

양양군이 손양면 오산항에서 동호해변까지 명품 해안탐방로를 조성한다.

양양군은 그동안 낙산도립공원, 군사작전구역 등 각종 규제에 묶여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원화하지 못한 손양면 오산항에서 동호해변에 이르는 4.5㎞의 해안에 경관탐방 데크길을 조성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구간은 가지각색의 기암괴석과 울창한 해송, 탁 트인 해안 절경을 가지고 있어 해안경관 탐방로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이번 탐방로 조성계획에 포함된 수산항 봉수대에 오르면 남쪽으로는 하조대와 남애항, 북쪽으로는 낙산사, 물치항까지 조망이 가능하며, 서쪽에는 설악산을 비롯한 백두대간이 병풍같이 늘어져 뛰어난 풍광을 자랑한다.

특히 양양국제공항과도 인접해 있어 내․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이 용이한 지역으로 관광 상품화할 경우 방문객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양양군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총 4.5㎞ 구간 중 기존에 개설된 탐방로를 제외한 3.5㎞ 구간에 바다경관을 가장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데크길을 조성해 강릉 바다부채길에 버금가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수산항 봉수대를 비롯한 주요 관망 포인트에는 쉼터와 전망대, 포토존 등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쉬어가거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한다.

우선 올해는 제2회 추경을 통해 1억 5천만원의 예산을 편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한 후, 지역 특성과 정서, 경치를 담은 탐방로 명칭을 공모로 정한 뒤 문화관광자원 개발 국비사업으로 2019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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