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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송이 첫 공판,지난해 보다 공판량 감소

2017년 09월 15일(금) 09:42 [설악뉴스]

 

산림청 지리적표시제 1호로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양양송이 첫 공판이 지난 14일 양양속초산림조합 공판장에서 이뤄졌다.

각 산지로부터 총 166.32kg의 물량이 확보되었으며, 최고 등급인 1등품은 6.75kg이 수매되어 402,500원(1kg 기준)에 낙찰되었다.

지난해 첫 공판 물량인 246.6kg보다는 다소 감소했지만, 2014년 10.98kg, 2015년 53.66kg과 비교했을 때 결코 적은 수치는 아니기 때문에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올해 송이농사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송이와 함께 공판을 진행한 능이는 77.96kg이 수매되어 1등급이 93,000원에 낙찰되었으며, 고무버섯은 56.59kg이 입찰에 참여해 kg당 15,000원에 낙찰되었다.

ⓒ 설악뉴스


양양송이는 버섯자체의 수분함량이 적고, 몸체가 단단하며, 향이 깊고 풍부해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이에 양양군도 지난 2006년에 양양송이를 산림청 지리적표시제 제1호로 등록해 타 지역 송이와 차별화 된다.

공판장에서는 당일 출하된 송이를 크기와 모양에 따라 1등품~4등품, 등외품으로 선별해 금색, 은색, 동색, 주황색의 띠지를 붙인다. 선별된 송이는 등급별로 공개경쟁입찰을 실시해 최고가격 투찰자에게 공급된다.

올해 첫 공판일은 지난해보다는 3일 앞당겨졌으며, 인근지역인 인제군(9월 4일)과 양구군(9월 8일)과 비교했을 때 다소 늦은 편이다. 송이의 경우 해안보다는 내륙에서, 낮은 산보다는 높은 산에서 먼저 채취가 된다.

지난해 첫 공판에서는 246.6kg의 송이가 수매되었으며, 최고 등급인 1등품의 경우 12.37kg의 물량이 확보되어 359,100원에 낙찰된 바 있다.

최근 3년 간 양양송이 공판량을 보면 2014년 2,883kg, 2015년 5,598kg, 2016년 9,348kg로 송이 생산량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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