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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올 여름 유로 관광객 크게 늘어

고속도로 개통 후 첫 양양송이․연어축제 및 가을 관광객 맞이 총력

2017년 09월 03일(일) 09:35 [설악뉴스]

 

양양군이 직영하는 관광시설의 피서철 유료 관광객이 지난해에 비해 약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양군에 따르면 올해 7월과 8월, 두 달간 양양군이 직접 운영하는 양양송이밸리자연휴양림과 곤충생태관,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 등 3곳의 관광시설을 이용한 유료 방문객이 지난해에 비해 48% 증가한 42,637명으로 집계됐다.

대표 산림휴양시설인 양양송이밸리자연휴양림에서 7월1일부터 8월말까지 숙박, 짚라인 탑승, 목재체험을 유료로 한 인원은 8,685명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167명보다 2,518명, 41% 증가했다.

낙산해변 인근 양양군종합관광안내센터 2층에 위치, 50여종의 살아있는 곤충과 물고기, 1,200여종의 곤충과 나비표본들을 관찰할 수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고 있는 곤충생태관의 7~8월 유료 입장객은 12,95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505명보다 4,451명, 52% 증가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신석기유적인 오산리유적(사적 제394호)에 자리한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의 7~8월 유료 방문객은 20,996명으로 이는 지난해 14,108명보다 6,888명 증가한 것으로 증가율은 49%이다.

위 수치는 진출입이 자유로워 정확한 집계가 불가능한 무료 관광지나 목측으로 집계하는 해수욕장과는 달리 입장료, 이용료를 입구에서 수납한 입장객을 집계한 것으로서 양양군 관광객수가 증가했음을 입증하고 있는 정확한 통계수치이다.

양양군은 이 같은 증가세의 요인을 올해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양양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 것이 가장 큰 것으로 보고있다.

더불어 양양군이 지속적으로 역사와 문화, 산림 휴양의 힐링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면서 새로운 관광시설과 소프트웨어 개발에 투자하고, ‘서프시티, 양양’을 표방하면서 서핑기반과 편의시설을 조성해 수도권 관광 수요자들에게 젊음과 낭만의 도시로서의 인지도가 높아진 것도 큰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양군은 해양, 산림휴양, 축제 등 내년도 관광분야 시설과 프로그램 구축에 대한 예산을 과감히 증액해 수요자 중심의 고품질 관광기반을 확고히 하고 수도권을 대상으로 한 관광도시 양양의 홍보활동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양양국제공항 관광단지와 지경관광지 조성사업 등 관광․휴양․쇼핑 거점으로서의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과 맞물려 그동안 우리군이 집중적으로 키워온 관광경쟁력이 지역경제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며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양양송이축제와 연어축제, 가을 단풍철 손님맞이에 총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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