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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의 미래는 굴뚝 없는 관광산업이다

'코로나선셋 페스티벌 양양’관련 행정의 미온적 지원 비난 받아야

2017년 08월 29일(화) 10:06 [설악뉴스]

 

↑↑ 지난26일 밤 '2017 코로나선셋 페스티벌 양양’축제에 참가한 젊은이들이 중광정 해변을 가득매운체 축제를 즐겼다

ⓒ 설악뉴스


<기자의 눈>8월19일부터 27일까지 양양군 하조대 중광정 서피비치에서 열린 ‘2017 코로나선셋 페스티벌 양양’은 전 세계에서 가장 트렌디하고 유망한 해변을 선정해 여행과 바다, 음악을 테마로 진행되는 글로벌 축제로, 올해는 국내에서 처음 양양군 현북면 중광정리 해변 일원에서 진행됐다.

'2017 코로나선셋 페스티벌 양양축제는 다채로운 이벤트는 물론 확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아티스트들의 흥겨운 공연과 신나는 음악에 맞춰 일순간 하조 대 해변이 젊음이 넘실거리는 해방구로 변했다.

특히 2017 코로나선셋 페스티벌 양양은 코로나의 글로벌 채널에 강원도 양양을 세계유명 12곳의 해변으로 정식 등록함으로써 국제적으로 강원도 양양은 물론 하조대 일원을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페스티벌이 열린 양양군 현북면 하조대 중광정리 서피비치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해양레포츠인 서핑의 대표적인 해변 중 하나다.

2017 코로나선셋 페스티벌 양양 선셋 축제의 하리라이트인 26일 밤 젊은이 3천 여 명이
하조대 중광정 해변을 가득 채운 가운데 경쾌한 음악에 맞춰 해변이 거대한 축제장으로 변
해 백사장을 출렁 거리게 했다.

코로나 선셋 축제는 일찍이 경험해보지 못한 해변 축제로 참가 규모와 축제 진행으로 지역주민들은 물론 반신반의 하던 모든 사람들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결국 2017 코로나선셑 페스티벌 양양 선셋을 통해 앞으로 양양군이 지향해야 할 축제의 의
미를 되 세기 게 하는 계기가 된 것은 물론, 해변 축제의 롤 모델을 제시했다는 면에서 시
사하는 바크다.

특히 서울양양고속도로 계통으로 접근성이 크게 좋아진 것도 빼어 놓을 수 없는 이유 중 하나겠지 만, 민간 기업 스스로 대규모 관중을 동원할 수 있는 저력이 무엇인지 양양군도 게으름 없이 벤치마킹해야 할 숙제를 남겼다.

특히 이 행사를 앞두고 양양군 관광부서가 보여준 소극적인 모습에서 양양군이 지향해야 할 관광미래가 그리 밝아 보이지 않아 보였다.

관광업이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어떤 것인지 가감 없이 받아 드려야 한다.

지나친 상업주의에 대한 경계와 비난이 있음을 차치하더라도 2017 코로나선셋 페스티벌이 지역에 미친 경제적 파급 효과는 어마어마했다.

26일 당일은 물론 8월24일~26일까지 하조대 일원은 물론 인근지역까지 숙박업소는 물론 민박까지 만실이 되었는가 하면, 지역 음식점도 참가자들로 넘쳐났고, 하조대 마을엔 젊은이들로 가득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엄청난 기여를 했다.

↑↑ 2017코로나선셋 페스티벌 양양 축제에 참가한 젊은이들이 중광정 해변을 화려하게 수놓은 불꽃놀이에 환호했다.

ⓒ 설악뉴스


특히 2017 코로나선셑 페스티벌 양양에 참가자가 대부분이 20~30대 젊은 층이어서 앞으로 양양을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그 어떤 행사나 축제에 이렇게 많은 젊은이들이 양양을 찾은 전례가 없었다는 점에서 내년에 있을 ‘2018코로나선세 페스티벌 양양’을 어떻게 지원해 양양의 대표 축제로 키울 것 인가 깊은 고민을 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 이번 ‘2017코로나선셑 페스티벌 양양’에서 양양군은 고작 이동화장실 5개동과 일부 주변 풀베기가 지원 전부였다.

일부러 돈을 써서 홍보하는 마당에 제 발로 찾아온 참가자들을 위해 양양군이 홍보부스 하나 마련치 않고, 행사장 주변의 가로등마저 밝히지 않았음은 물론, 행사장 인근엔 불법정치망 그물 건조로 악취가 나는 등 이번 행사를 지원하는 행정의 불성실함은 지탄 받아 마땅할 것이다.

특히 축제의 절정인 26일 저녁엔 군부대 작전지역이란 이유로 해변축제를 9시30분에 끝내 여운과 흥에 찬물을 끼얹기도 했다.

이런 모든 것들을 행정이 앞장서 민간주도의 축제를 지원해야 할 문제다.

이번 2017 코로나선셋 페스티벌 양양 축제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 최대 해변축제로의 무한 가능성이 확인 됐기에 2018년엔 행정이 이번과 같이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해서는 아니 될 것이다.

이런 가운데 양양군이 28일 ‘양양군 서핑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보고회를 갖고 대한민국 서핑1번지로의 지향을 위한 밑그림을 마련했다.

주요골간은 서핑에 대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서핑이 지역의 대표산업이 될 수 있도록 행정이 앞장서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제도의 문제가 아니라 공무원들의 마인드 변화가 우선해야 할 것이다.

아무리 좋은 제도가 있어도, 공무원들의 의식변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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