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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발 무소속 연대 선거 바람이 불까

與野정치권,도덕성과 참신성을 최우선 공천의 잣대로 삼겠다

2018년 04월 02일(월) 17:05 [설악뉴스]

 

<기자의 눈>6.13지방선거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선 가운데 출마 예정자들이 본선 출전 준비를 하고, 각 정당은 후보 공천을 위한 막판 내부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자유 한국당 양양군기초의회 모 의원이 무소속 연대를 추진하자고 제안 했다는 것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지역 정치권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모 의원의 무소속 연대 추진 제안이 공천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전략인지, 아니면 탈당을 위한 명분 쌓기 인지는 확실치 않다.

이유야 어디에 있던 정당인으로 이런 발언을 한 것이 넓은 의미의 해당행위 일수도 있겠지만, 나름 본인에겐 충분한 이유도 있을 것이다.

한국당이 공천이란 정치적 방정식을 어떻게 풀지 관심이다.

흔히 무소속 연대는 정치적 이념이나, 정당 정강정책에 뜻을 같이 할 수 없는 충분한 이유가 있는 사람들끼리 정치 결사체를 만들어 선거에 임하는 것이 관례다.

그러나 공당의 공천에 낙천한 사람들이 모여 무소속 연대를 구성하는 것은 그 괴를 달리 할 수 있고, 한 풀이 식 정치라는 점에서 정치 혐오증을 불러 올 수 있다.

특히 이번 6.13 지방선거는 각 정당이 후보 공천의 가이드라인으로 △도덕성 △당정체성 △전문성 △유권자의 신뢰도 △당선가능성, △지역발전 방안 등을 검증한다고 하고 있다.

정치인들은 각자 걸맞은 의정 활동을 했는지, 아니면 주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준 행동을 했는지 스스로 판단하면 될 것이다.

특히 與野정치권은 도덕성과 참신성을 최우선 공천의 잣대로 삼겠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자칫 도덕성에 흠집이 있는 후보를 공천 할 경우, 선거 프레임에 갇혀 전체 선거를 망칠 수 있기에 각 정당 간 서로 눈치보기 경쟁이 치열한 실정이다.

그래서 각 정당은 한 석의 의석을 잃더라고 참신성과 도덕성에 흠집이 없는 후보를 공천하겠다는 입장이다.

탈당을 해 무소속으로 군민의 심판을 받겠다면, 공천 발표 이전에 자신들의 정치적 소신을 밝히는 것이 도리 일 것이다.

특히 양양군의회 발 무소속 연대 운운은 지난 28일 간담회 직 후 같은 날 읍내에 퍼지기 시작 했다.

탙당대열에 합류할 인사가 몇 명이 될지는 몰라도 탈당하려면 간보지 말고 당당하게 처신 하면 될 것이다.

처음엔 작은 불씨로 시작해 거대한 쓰나미로 무소속 돌풍을 몰고 오는게 불가능만 하지 않을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고 기회주의적 처신을 한다면 환영받지 못할 일이다.

각 정당 역시 정치개혁을 위해선 뼈를 깎는 각오로 과감한 공천 혁명을 해야 한다.

與野 정치권은 한번 죽는 한이 있더라도 더 오래 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하고, 중앙정치의 예속이 아닌 오로지 주민을 위한 주민의 편에서 보아야 할 것이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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