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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장병들 술먹고 해안 경계 근무 논란

22사단 장병 7명 인근 가게서 팩소주 맥주 초소로 반입 후 음주

2018년 03월 14일(수) 11:32 [설악뉴스]

 

동해안 최북단을 지키는 전방 초소에서 장병들이 음주 경계 작전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육군22사단 부대 장병들은 지난해 12월 해안 근무를 하면서 술을 마시고 경계근무를 한 것은 물론, 자신들의 행위를 핸드폰으로 인증 샷까지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22사단 소속 모 상병 등 병사 7명은 인근 마을 가게에서 팩 소주와 맥주를 구입해 초소로 반입 한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 병사들의 이 같은 행동은 평창동계올림픽과, 북한의 도발에 대한 경계근무가 강화된 시기였다는 점에서 군 기강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이들 장병들은 동해안 최전방 부대란 특성 때문에 초소에는 실탄과 비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부대 자체 진단 과정에서 뒤 늦게 발견되었다.

육군22사단은 해당 장병들을 무단이탈 및 음주 혐의로 22사단 헌병대에 조사 한 후 기소의견으로 사단 검찰로 이첩 해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해당 부대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예정이며, 경계 작전 환경 분석등을 통해 재발방지책을 강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 졌다.

육군 제 22사단은 지난 2012년 10월 2일 북한군 병사가 군사분계선을 넘어와서 GP 통문을 두드리고 귀순한 이른바 노크귀순 사단이다.

또 2014년 6월21일엔 임 모 병장이 동료들에게 수류탄을 던지고 총기를 난사해 5명이 숨지고 7명을 다치게 하고 무장 탈영을 해 지역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던 부대이기도 하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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