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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하 군수,설악뉴스 창간8주년 인터뷰

탄탄한 도시기반을 갖춘 명품도시 양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매진

2018년 01월 31일(수) 09:35 [설악뉴스]

 

↑↑ 설악뉴스 창간 8주년 인터뷰에서 김진하 양양군수가 “양양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보내주신 군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 설악뉴스


김진하 양양군수는 2월1일 창간 8주년을 맞는 설악뉴스와 특집 인터뷰에서 “양양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보내주신 군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민선 6기 출범 후 “군정의 변화를 위한 원칙에 충실하면서 관료적 틀을 뛰어넘는 창의적인 사고와 강한 추진력으로 변화를 주도해왔다.”고 밝혔다.

또 “각종 규제를 과감히 해제하고 해묵은 현안을 해결한 것과 개혁을 통해 갈등과 분열을 봉합하고 화합, 통합을 이뤄낸 성과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김군수는 “조직문화의 혁신과 투명하고 청렴한 정도행정을 기반으로 군민중심 현장중심의 밀착형 행정혁신과 위민행정을 통해 추진했던 정책과 시책들이 결실로 나타났을 때 군민과 더불어 큰 기쁨을 나눌 수 있었다.“고 회고 했다.

특히 양양군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유치가 성공해 군민과 함께 기쁨을 나눈 것 도 큰 보람이라고 회고했다.

이와 더불어 ▲해안 군 경계철책 철거▲낙산도립공원 전면 해제▲ 서울~양양 고속도로의 완전 개통▲양양공항 관광단지 조성 등 “양양이 명실상부 육.해.공 교통허브의 중심에 서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 ▲현남 지경 관광단지▲남대천 르레상스 조성 등을 통해 양양이 전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며, 영동권 중심도시로서 성장할 수 있는 원년이 된다고 밝혔다.

교육과 일자리, 문화, 복지, 주거가 함께 조화를 이루는 고품격의 선진형 자족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던 취임 당시의 각오를 잊지 않고 군민이 행복하고 군민이 주인인 군정운영에 더욱 매진할 것을 거듭 약속했다.

김군수는 “어린이에겐 꿈을 젊은이에게 희망을, 어르신들에겐 행복을 드리는 행정을 펼치겠다.”는 초심을 늘 “가슴에 담고 있다.”고 밝혔다.
-편집자 주-

↑↑ 김진하 군수가 현장에서 농민들과 함께 하고 있다.

ⓒ 설악뉴스


먼저 올해는 민선6기 마지막해입니다. 지난 3년 반을 회고해 주십시오

민선6기 3년 동안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면서 관료적 틀을 뛰어넘는 창의적인 사고와 강한 추진력으로 변화를 주도해왔습니다.

특히 낙산도립공원 지정해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승인, 구 동해고속도로 부지 매각 등 군민 생활과 지역개발에 걸림돌이 되었던 각종 규제를 과감히 해제하고 해묵은 현안을 해결한 것이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도시 확장과 고속도로 개통에 대비해 군 관리계획을 변경, 계획관리지역을 3.2㎢(약 97만평)확보하고, 전체 농업진흥지역의 12%인 2.01㎢ (약 61만평)을 해제해 개발가능 용지를 확보한 것이 주효하여 현재 지역개발에 촉진제가 되고 있습니다.

남대천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도심재생 정책을 역점 추진해, 남대천하천정비, 전통시장 다목적광장 및 양양웰컴센터, 전선 지중화 등 대규모 사업들이 국비 확보와 복잡한 행정절차를 모두 마치고 착공에 들어가 이제 가시적인 성과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플라이양양 항공사업 허가 등 굵직한 지역현안을 군민과 함께 고민하고 행동하는 ‘상생행정’을 펼친 것과 민선6기 공약사항이었던 지방재정 3천억원 시대를 연 것을 의미있게 생각합니다.

지난해 20년 숙원사업인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이 우여곡절끝에 군민과 함께 값진 성과를 성취했습니다. 감회를 밝혀 주십시오

우리군의 역점사업인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이 지난해 행정심판 인용결정후 문화재청으로부터 문화재 현상변경 최종 허가서를 받음에 따라 정상궤도에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중앙부처(문화재청)의 결정에 반발해 행정심판에서 인용결정까지 이끌어 낸 것은 전국 지자체 최초의 사례로서, 우리군 행정력과 대응능력이 높은 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행정심판 인용 결정 및 최종허가서 통보를 받아 정상궤도에 올려놓기까지 수 차례의 원정 시위까지 감행하면서 한 마음 한 뜻으로 의지를 결집해 준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3만군민과 함께 오색케이블카 유치에 성공한 것을 최고의 보람과 성취라고 김 군수는 밝혔다.

ⓒ 설악뉴스


지역 현안해결을 위해 군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하고 행동하는 과정에서 우리 군민들의 위대함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으며, ‘명품도시 양양’이라는 비전이 곧 현실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됩니다.

문화재청이 제시한 14가지 이행조건은 대부분 우리군이 그동안 이미 계획에 반영했거나 수립한 내용으로서 이행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으며, 현재 보다 세밀하고 명확하게 분석해 환경영향평가 보완서에 반영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향후 백두대간 개발행위, 산지일시사용허가 등 개별 인허가 절차를 차근차근 밟은 후 2019년 착공해 2020년 준공할 계획입니다.

올해 양양군의 현안 과제는 무엇이며 계획은?

올해부터를 도시변혁을 완성할 골든타임이라 규정하고,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도심재생과 도시구조 개조에 박차를 가해 ‘사람 중심 명품도시’를 완성하는 것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남대천 지방하천정비, 전통시장 다목적광장 및 양양웰컴센터 등 도시 발전을 이끌 도심 재생의 단위사업들이 착공된 만큼 차질 없이 추진해 새롭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종합터미널 이전 및 신규 도시개발사업 등을 통해 도시구조를 확장 개편하겠습니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성실히 이행하고 현재 진행중인 구 낙산도립공원 지역에 대한 효율적인 토지이용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주민재산권 행사와 해안권 개발을 촉진시킬 것 입니다.

아울러 사람 중심의 보편적 복지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노인복지, 출산 장려, 보육, 교육, 각종 돌봄 서비스, 여성, 일자리 등 군민이라면 누구나 누려야 할 복지를 공평하게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하고 촘촘한 복지정책을 펼치 겠습니다.

이밖에도 그동안 유치한 3년 연속 도 단위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남대천을 순환하는 군도 4호선과 동호리~여운포 해안까지 이어지는 군도 5호선, 북양양 IC 연결도로 등 도로 인프라와 도시경관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사람과 길이 이어지고 소통되게 하겠습니다.

↑↑ 김진하 군수가 정통장날 시장을 찾아 군민들과 살아가는 얘기를 나누고 있다

ⓒ 설악뉴스


지난해 플라이양양의 항공운항면허가 두 차례 반려되었다. 관동대 기능전환과 양양국제공항 활성화와도 연계돼 있는데 이와 관련한 의견과 앞으로 계획은 ?

양양국제공항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양양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저비용 항공사인 플라이양양의 항공운항면허가 조속히 발급되어야 할 것 입니다

플라이양양은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받게 되면 10년째 폐교로 방치된 가톨릭관동대 양양캠퍼스 부지를 매입, 직원 숙소와 교육시설, 호텔 및 아울렛 등 항공타운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어서 공항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 됩니다.

국토부의 지적 보완사항을 충족시키고도 두 차례 면허 신청이 반려되어 지난해 군민들이 면허발급을 촉구하는 상경집회를 개최하는 등 대정부 투쟁에 나선 바 있습니다.

지난해 서울양양고속도로 완전 개통으로 성장동력이 가시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양양군 발전에 어떻게 접목하고 견인할 것인지 ?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후 우리군에서 직영하는 관광시설 유료 입장객이 전년에 비해 50% 증가하고 주요 관광지 관광객도 40%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현남면 동산항, 죽도해변에는 서핑을 즐기려는 젊은이들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 김진하 군수는 허래허식을 버리고 주민들과 겪의없는 대화를 나누고 희노애락을 함께 나누고 있다

ⓒ 설악뉴스


또 최근 2년사이 지역내 토지거래량이 크게 늘고 약 4천 여 세대의 아파트가 건축 중 이거나 착공을 앞두고 있는 등 공동주택과 숙박시설 등에 대한 투자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접근성 개선의 수혜를 지속시키고 확대하기 위해 관광, 휴양객 유치를 위한 지경관광지, 양양국제공항 관광단지 조성 등 관광산업과 귀농귀촌 활성화사업, 도시민 유치를 위한 전원마을사업 등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와 연계되는 철도, 신항만 건설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의 신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일자리와 물류, 관광과 산업이 집중되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해 나가야 할 것이라 생각 합니다.

동해북부선 철도의 조기 추진은 물론, 강릉까지 온 고속철도를 양양국제공항까지 연결해 국제공항을 활성화시키고 국내외 방문객을 유치하겠다. 특히 올해 6억원을 투입해 여운포 신항만 개발사업 연구용역을 조기 발주해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해서 제4차 국토종합계획과 신항만 기본계획에 반영되도록 할 방침입니다.

조만간 항공사측이 사업계획서를 정밀하게 보완해 3차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임에 따라, 양양공항 활성화에 중요한 키를 쥐고 있는 플라이양양의 면허발급에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낙산도립공원이 2016년 해제되었는데, 도시 리모델링을 어떻게 구상하고 있는지?

구 낙산도립공원은 37년 전에 수립한 낡은 계획으로 인해 그 기능과 역할, 기대효과까지 상실한 채 관광 활성화와 지역개발에 걸림돌이 되어왔으며 공원 내 사유지에 대한 재산권 행사에도 어려움이 컸었습니다.

지난 2016년 낙산도립공원이 전면 해제되면서 낙산도립공원 구역 해제지역에 대한 새로운 토지이용계획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자연환경, 경관, 생태계를 보전하고, 녹지공간이 확충되도록 녹지축을 중심으로 토지이용계획을 수립중이며, 용도지역은 토지적성평가 결과와 국립 생태원이 결정하는 생태 자연도 등급 등 객관적 데이터 및 군 계획사업을 고려해 결정하게 됩니다.

특히 낙산 집단시설지구에 대해서는 도시지역 편입을 검토하고, 하조대와 오산포 집단시설지구는 관광․휴양형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기존 개발계획과 향후 발전 가능성을 부합시키는 한편, 주거밀집지역에 대해서는 주민들이 거주에 불편이 없도록 계획관리지역으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올 상반기 중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공람 공고 후 강원도 심의를 진행해 올해 말까지 지역실정에 적합한 세분화된 용도지역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구 도립공원지역에 대한 토지이용계획의 확정, 시행과 함께 새로운 도시개발사업 및 대단위 해변 주거단지 조성, 대형 아쿠아리움 등 해양관광 인프라를 적극 확충해 글로벌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변모시킨다는 계획 입니다.

↑↑ 김진하 군수가 공사현장을 찾아 안전시공을 당부하고 있다.

ⓒ 설악뉴스


창간 8주년을 맞는 설악뉴스 독자와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설악뉴스의 창간 8주년을 축하하며,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의 발전을 선도하는데 지방언론으로서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부탁드립 니다.

최근 양양군은 수십 년 간 정체의 늪에 벗어나 도시환경, SOC, 대외인지도, 행정수준 등 모든 면에서 새롭고 활기찬 변화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온 도심재생정책과 도시인프라 확충사업이 올해부터는 군민의 삶과 생활에 스며들고, 탄탄한 도시기반을 갖춘 명품도시 양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지역발전을 위한 크고 작은 군민의 목소리를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군민들의 염원이 실현될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변함없는 격려와 응원을 부탁 드립니다.

다시 한번 설악뉴스의 창간 8주년을 축하하며 올 한해 군민 가정과 직장, 하시는 일에 행운과 건강이 함께 하기를 기원드립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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