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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강현면 물치비치마켓 많은 관광객 찾아

2018년 01월 15일(월) 10:37 [설악뉴스]

 

지난 13일~14일 양양군 강현면 물치항과 물치해변 일대에서 열린 제3차 물치비치마켓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해 2차(11.11~12, 12.9~10일)에 걸친 시범운영에서 합격점을 받아 올해부터 정례화해 운영되고 있는 물치비치마켓은 지난 주말인 13일과 14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일 5천여 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찾아 큰 활기를 띠었다.

세 번째 개장을 맞이한 이번 마켓에는 지난 1, 2차보다 두 배 이상 많은 방문객이 몰리면서 한때 물치항포구와 해변 주차장 150면이 가득 차기도 했다. 비치마켓과 연계해 최근 조성한 해안공원과 활어회센터에도 관광객이 몰리면서 물치항 일원이 겨울철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모처럼 특수를 맞았다.

ⓒ 설악뉴스


특히 전체 26%를 차지하고 있는 양양지역 셀러들은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매대 배치와 디스플레이, 친절한 응대로 지난 두 차례보다 한결 더 성숙된 모습을 보여줘 기대감을 높였다.

지역 청정 농특산물에 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매출 또한 늘어나면서 물치비치마켓이 지역 농특산물의 새로운 판매활로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했다.

이번 물치비치마켓에는 문호리 리버마켓 셀러 48개소와 양양지역 셀러 17개소 등 총 65개 팀이 참여했다.

양양지역 셀러로 참가한 ‘송림조산한과’와 ‘양양또바기부각’, ‘설악표고농원’, ‘양양신선골’, ‘구룡양봉영농조합’ 등은 직접 생산‧가공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며 인지도를 높였으며, ‘흥진호’, ‘유흥호’, ‘대광호’ 등 물치어촌계에서도 갓 잡아 올린 심퉁이, 도루묵 등 제철 선어를 어선에서 즉석 판매해 큰 인기를 끌었다.

목공체험을 겸한 ‘송이밸리목공학교’와 퀼트 등 직접 만든 소품을 선보인 ‘화가의 바느질 책상’팀은 핸드메이드 제품들을 선보이며 문화마켓의 면모를 더했다.

양양군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 깃발을 행사장 곳곳에 게시해 올림픽 붐 조성에도 기여했다.

한편, 물치비치마켓 주최측은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2월에는 국내외 방문객들을 위해 첫째 주, 둘째 주, 넷째 주 등 3회에 걸쳐 개장하기로 했으며, 올림픽 조직위와의 협의를 통해 내외신 미디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팸투어 대상지에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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