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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올 한해 관광객 크게 증가 했다

하조대 50% 증가 했지만,낙산해수욕장 등 21개 해변 9% 감소

2017년 11월 23일(목) 10:51 [설악뉴스]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효과로 양양군을 다녀간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분기까지 양양지역 주요 관광지의 방문객 수를 보면 낙산사가 41만 3천명으로 지난해 대비 35%인 10만 6천명이 증가했으며, 하조대도 작년보다 9만 7천명(50%) 증가한 29만 1천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남설악 오색지구에도 지난해 7만 5천명보다 1만 1,500명(15%) 증가한 8만 6,500명이 다녀갔으며, 미천골자연휴양림과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에도 9월말 기준으로 2만 7,500명(증 7,800명)과 3만 5,200명(증 6,200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관내 대형숙박시설 숙박객도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양양대명쏠비치를 찾은 숙박객이 19만 6,5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오색그린야드호텔에 7만 9,100명, 골든비치컨트리클럽에 3만 3,600명이 다녀가 전체적으로 73%로 증가했다.

양양군은 이처럼 올해 관광객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할 수 있었던 요인을 지난 6월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다만, 낙산해수욕장을 비롯한 21개 여름해수욕장의 피서객은 지난해보다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7월 7일부터 8월 20일까지 관내 21개 해수욕장을 다녀간 방문객은 모두 381만 명으로 이는 지난해 426만 명보다 11% 감소한 수치이다.

여름철 성수기인 7월말부터 8월초까지 대부분 비가 내리고, 너울성 파도 등으로 입수가 통제되는 등 악천후가 계속되면서 관광객 수가 다소 줄었던 것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양국제공항 관광단지와 지경관광지 조성사업, 오색 자연‧휴양체험지구 조성사업 등 대규모 투자사업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고품질 관광기반을 마련하고, 수도권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강화해 관광인지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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