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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낙산해변 일대 교통 인프라 대폭 확충

2017년 03월 19일(일) 10:40 [설악뉴스]

 

양양군이 여름 피서철 교통수요가 많은 낙산해변 일대에 교통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

양양군은 지난 2015년 국토교통부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낙산사 주변 융복합 교통인프라 확충사업’이 실시설계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등 관련법 협의를 마치고,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가 여름 휴가철에 앞서 공사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낙산사 주변 융복합 교통인프라 확충사업은 국비 17억원과 군비 5억원 등 총 22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지난 35년 간 도립공원 규제에 묶여 낙후되고 노후화된 낙산 지역에 공원형주차장 2개소(13,636㎡)와 해변 낭만도로(1.2㎞) 등을 구축․정비하는 사업이다.

송이공원주차장이 조성되는 낙산 A지구(5,136㎡)는 낙산사와 낙산항, 수상레저시설 등을 이용하는 관광객들과 차량이 밀집되는 곳이지만 좁은 도로와 부족한 주차시설로 불편을 초래해 잦은 민원이 발생해 온 지역이다.

구 낙산도립공원 계획상 해수풀장이었으나 수십 년 간 미집행된 채 백사장으로 활용가치가 없었던 이곳에 군은 대형버스 5대와 일반 차량 139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한다.

조경과 녹지공간이 충분한 공원형주차장으로서, 장애인 해변 탐방로 데크와 휴게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원형파고라, 상징조형물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낙산프레야콘도 앞 낙산 C지구에 8,500㎡ 규모로 조성되는 연어공원 주차장은 1970년대부터 군부대 휴양소가 있었던 부지로 지난 2015년 휴양소가 철거되면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왔던 공간이다.

4,415㎡ 면적에는 기존 송림을 최대한 살려 조경 및 녹지공간으로 조성하고, 카라반 캠핑장과 108면의 주차장, 70㎡의 야외공연장, 300㎡의 해변 지압로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남대천 하구 낙산대교에서 연어공원 주차장까지 1.2㎞에 조성되는 해변 낭만도로는 기존도로를 정비하면서, 연어와 하트 등 지역을 상징하는 조형물과 포토존 3개소를 조성하고, 연어공원으로 진입하는 0.2㎞의 신규 도로도 개설한다.

양양군은 실시설계와 함께 관련법 협의까지 모두 마무리된 만큼, 신속히 착공에 들어가 여름 성수기 전에는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낙산지역에 신규 교통인프라를 구축하고, 공연․체험시설 등 소프트웨어를 결합시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여름 성수기 전에 사업을 마무리해 낙산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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