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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먹은 관광객 식중독 의심보여 병원 행

모 해수욕장 계절영업 식당서 식사한 후 오한,두통,구토 증세보여

2017년 08월 03일(목) 10:27 [설악뉴스]

 

양양군 모 해변의 난전 식당을 이용한 관광객이 집단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양양소방서 현남북구급대는 지난 2일 오후 7시 40분께 현북면 모 해수욕장 난전 음식점에서 물회와 회덥밥을 먹은 경기도 구리시에서 피서 온 박모(남,43)씨,김모(여,40) 이모(41.남)씨 등 5명이 구토와 설사 증세를 보여 이들 중 3명을 강릉아산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일행 중 나머지 2명은 증상이 호전돼 병원으로 후송되지 않았다.

이들은 2일 12시쯤 해변 인근 난전 횟집에서 물회와 회덮밥 등을 먹고 나서 오후 4시부터 오한과 고열, 구토 등의 증상을 보여 119에 신고해 현남북구급대에 의해 후송됐다.

양양군보건소는 3일 직원을 식당과 병원 등에 보내 가검물을 확보하는 등 조사에 나섰다.

특히 여름철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관광지 주변의 계절영업의 위생 사각지대의 문제점이 예고되어 왔다.

계절영업의 경우 열악한 위생환경에서 음식을 조리 판매하는 행위를 행정이 허가함으로 예견된 사고라는 점에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한 회집 운영자는 대다수의 횟집은 수조에 냉각기를 설치해 수온을 떨어뜨려 균의 서식환경을 막는 등 위생수칙을 준수해 식중독 예방에 신경을 쓰지만, 난전 식당에서는 이런 시설을 갖추지 않아 늘 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다고 했다.

식중독은 섭취한 물질에 따라 잠복기와 증상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나며 일반적으로 음식물 섭취 후 72시간 이내에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된다.
 
포괄적으로 식중독으로 불리우는 ▲포도상구균 식중독 ▲살모넬라 식중독▲ 비브리오균 식중독▲ 대장균성 식중독 ▲ 클로스트리디움 식중독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으로 분류 된다.

특히 고온 다습한 최근이 날씨 때문에 식중독예방과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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