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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방송 대부분 거액 주는 변형된 광고

외주 제작 맛집 프로그램,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천만원 넘어

2017년 07월 13일(목) 09:50 [설악뉴스]

 

최근 맛 집 프로그램이 방송되면서 식도락가는 물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공중파는 물론 종편 방송에서도 전국 맛 집을 경쟁적으로 발굴 해 방송을 하고 있다.

그러나 특정 업체를 맛 집으로 방송하는 방송프로그램은 대부분 상당한 돈을 지불하고 출연하는 변형된 광고라는 점에서 유의할 필요가 있다.

공중파는 물론 종편 방송 역시 이런류의 방송은 거의 외주업체가 제작하는 것으로 확인 되고 있어 방송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대게 이들은 방송국 섭외 담당자라며 업소에 전화를 걸어 “맛 집에 선정됐다” 혹은“그곳을 다녀간 사람들이 추천을 했다”며 방송 출연을 제의한 후 방송 출연 시 협찬비로 적게는 수백만원 많게는 1천만 원까지 요구하는 실정이다.

물론 이금액은 방송사와 프로그램의 인지도에 따라 금액도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한 결 같이 방송출연 금액을 요구하는 것은 연예인 출연료와 손님을 가장한 바람잡이들의 인건비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공중파나 종편에서도 본사 직영 제작 프로그램은 돈을 요구하지 않고 오히려 출연비를 지불하고 있다.

사정이 이러함에도 돈 주고 출연한 방송 프로그램 내용 중 ‘달인’이니 ‘0 대’니 하는 기만 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고 방송을 캡처해 선전에 이용해 고객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그러나 오히려 일부 업소들은 방송출연 제의를 거절하고 있다.

특히 방송을 보고 특정 업체를 찾았던 관광객들이 실망감으로 방송에 엮였다는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치부를 아는 사람들은 오히려 방송에 나오지 않은 숨어있는 보석 같은 맛 집을 찾는 사람들이 최근 부쩍 늘어나고 있는 등 방송의 공정성이 입에 오르고 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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