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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부족 이어 조만간 올 물전쟁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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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복구때 하천 폭 넓히고 직선화로 유속 빨라 대부분 하천 건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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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6월 20일(화) 18:15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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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오랜 가뭄으로 농사철 물이 부족해 농민들의 마음이 새까맣게 타들어가고, 일부지역에선 비를 내리게 해 달라고 기우제(祈雨祭)를 지내는 웃지 못 할 일이 벌어지고 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아직은 덜하지만, 그렇다고 마음 놓고 있을만한 사정은 아닐 것이다.
치산치수(治山治水),물과 나무를 관리해 홍수와 가뭄을 다스리고 재해를 방지한다는 뜻이다.
산림과 물을 어떻게 관리하는지가 국민의 삶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예로부터 나라를 운영하는 근간이자 정치의 요체로 여겨졌다.
과학기술과 문명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자연환경이 크게 변한 현대에 와서도 치산치수(治山治水)는 여전히 국가경영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가뭄과 홍수 등 기상이변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적인 물 관리 방안 마련이 매우 시급한 실정이지만 아직 그 우려에 대한 심각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한다.
이미 오래전 UN이 우리나라를 물 부족 국가로 경고 했다.
사정에 비추어 영동지방의 일부자치단체는 먹는 물 부족으로 제한 급수를 검토하는 등 그 심각성이 더 가까이 와 있다.
이런 자연재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안을 찾아야 한다.
연장선에서 앞으로 물을 가둘 수 있는 물을 가두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소규모 댐을 더 늘려 우기 철에 물을 가두어 둘 필요가 있을 것이다.
물도 자원이란 면에서 장마철에 내리는 빗물을 그대로 흘러 보낼 것이 아니라 담아 두었다 물 부족시기에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지역은 태풍 매미와 루사를 거치며 자연환경을 염두에 두지 않은 복구로 인해 그 후유증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이유야 여러 가지 겠지만, 태풍피해 복구로 모든 하천 폭을 넓혀 직선화했고, 하천 벽을 돌이나 시멘트로 시공함으로 유속을 빠르게 해 우천 시 하천으로 모인 물이 빠르게 바다로 흘러 들어가게 했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하천은 건천 화 되어 잡초가 무성해 하천의 기능을 잃어가고 있고 일부 지역의 하천의 경우 오염이 심각한 실정이다.
이러한 전시행정, 성과주의 행정이 환경 재앙을 불러 올 조짐을 보이고있고, 많은 하천에는 물이 흐리지 않아 갈대나 잡초가 우겨져 있어 생태계를 파괴하고 하천의 기능을 상실한지 이미 오래 됐다.
더 늦기 전에 모든 하천의 유속을 느리게 하고 물을 가두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당장 피부에 와 닫지 않고 심각성이 덜 하다고 강 건너 불구경 하듯이 미래를 준비하지 못해서는 아니될 것이다.
하천이 있는 대부분의 마을의 경우 하천이 하천으로 기능을 잃게 되면 결국 그 피해는 하천 주변의 주민들이 입게될 것이다.
하천에 물이 흐르게 해 자연 생태계가 살아나게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하천의 건천화를 해결하기 위해 사방댐의 기능을 보강해 물을 가두는 방법과 하천의 유속을 느리게 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하천에 물을 담을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
물 부족이 아직은 남의 일이라 치부하지 말고 머지않아 도래할 물 전쟁시대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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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헌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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