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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민,오색케이블카 유치 상경 시위

9인 위원들 심리 후 다수결 따라 현상변경 가부 15일 중 결정 날수도

2017년 06월 15일(목) 10:50 [설악뉴스]

 

↑↑ 15일 양양군민 6백여명이 서울 서대문 근처 국민권익위 앞에서 오색케이블카 부결의 부당성을 주장하고 양양군의 청구내용 인용을 촉구해 줄것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 설악news


오색케이블카사업의 문화재현상변경허가 부결 결정과 관련 양양군민들이 대규모 상경시위가 6월15일 오전 10시 현재 서울 서대문 국민권익위원회 사옥 앞 인도에서 진행되고 있다.

오색케이블카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정준화)주관으로 열리는 상경집회에 참가하기 위해 주민 600여 명이 15일 이른 아침인 오전 5시 남대천 둔치에 집결해 서울로 출발하는 버스에 올랐다.

양양군민 상경시위대는 오전 8시30분부터 문화재청이 내린 설악산오색케이블카 문화재현상변경안 부결에 대해 양양군이 제기한 행정심판의 중앙행정심판위원회 구술심리가 열리는 국민권익위 앞에서 부결의 부당성을 주장하고 청구내용 인용을 촉구할 것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날 양양군민들은 국민권익위 사옥앞 인도에 ‘설악산 산양을 보호하겠습니다’라는 현수막을 걸고 환경보호,산양보호 등의 수기와 결사항전의 머리띠를 두루고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개최되는 심리에서는 현상변경을 부결한 문화재위원회의 심의과정에 절차적 하자가 있는지를 살펴보고 케이블카 설치로 인한 식물, 지질, 경관, 동물 훼손가능성과 보존·관리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와 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제한하는 것이 공익에 미치는 영향이 어떠한지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오색케이블카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양양군민들이 15일 서울 서대문 국민권익위원회 사옥 앞 인도에서 상경시위를 하고있다.

ⓒ 설악news


이에 앞서 양양군은 지난 1995년  부터 이 사업을 추진  그러나 2012년과 2013년에 설치 허가를 신청했지만 환경오염 등을 우려한 반발로 무산 되었다가,2015년 8월 세 번째 도전 끝에  환경부 국립공원 위원회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

그러나  지난해 12월 문화재 위원회는 케이블카가 천연기념물인 산양의 서식지와 천연 보호구역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사업승인을 거부했다.

이에 양양군민들이 대전 문화제 청으로 대규모 원정시위에 나서 오색케이블카 설치의 정당성을 주장 했었다.

이런 가운데 당초 이날 회의 후 오는 29일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중앙행심위는 심리 당일 인 15일 9인 위원들의 심리를 거쳐 다수결에 따라 문화재청의 현상변경 거부처분의 위법·부당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예상돼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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