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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하조대 해변 그물 불법 건조로 몸살

악취 진동하고 분진으로 관광객과 주민 불편 혐오감 수년째 수수 방관

2017년 05월 21일(일) 14:30 [설악뉴스]

 

↑↑ 정치망 그물 건조장으로 전락한 하조대 해변의 공공시설

ⓒ 설악news


정치망어구 건조장이 없어 어민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양양군 현북면 하조대집단시설 지구 내 중광정리 해변이 수년째 집단 그물 건조장으로 변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정치망은 일정한 장소에 일정기간 그물을 설치해 두고 주기적으로 그물을 교체하고 회수한 그물은 건조시켜 재활용해야 하나 건조장소가 없어 어민들은 도로변 공터나 관광지 주변 주차장 등을 무단 점용을 하고있다.

이로 인해 특히 하조대 해변의 경우 수년째 지역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특히 해초와 물고기 잔해가 붙은 그물을 건조하고 털어내는 과정에서 악취와 분진이 발생해 이들 지역 주변의 주민들은 극심한 불쾌감과 불편을 겪고 있고 바람의 방향에 따라 악취가 주민밀집지역인 하조대 마을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 정치망 그물을 중광정리 해변 도로에서 건조하고 있다.

ⓒ 설악news


더욱 이들은 그물 건조를 이유로 트럭과 컨테이너박스를 불법으로 고정시키고 각종 장비를 동원에 그물 분진을 털어내고 있다.

양양군 하조대 해변 중광정리 구간의 경우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양양의 대표 관광지임에도 이들 지역에는 못쓰게 된 폐어망까지 곳곳에 무더기로 쌓여 방치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미관을 해치고 있는 실정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양양군의 경우 하조대집단시설지구 내 해안도로와 현남면 매호 인근 도로변 공터, 강현면 주차장 등 주요 항구의 방파제 등이 그물 건조장으로 불법 전용되고 있지만 뾰족한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양양군은 정치망어구 건조장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1억 원의 예산을 확보 했으나 의회의 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다.

↑↑ 적치대를 만들어 정치망 그물을 건조하고 있다,

ⓒ 설악news


특히 이런 가운데 하조대집단시설지구내 중광정리의 경우 이미 수년전 이 같은 민원으로 차량통행을 못하게 철구조물을 설치했으나, 구조물의 자물쇠를 열 수 있는 키를 어민들이 갖고 있는 등 눈 가리고 아옹식의 행정을 펼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이로 인해 지역주민들 간 갈등이 발생하고 있지만, 양양군은 단속의 손을 놓고 있고 단속을 해야 하는 관련부서 공무원들 역시 수년째 뒷짐을 지고 있는 실정이다.

하조대 중광정 해변의 경우 포장이 된 도로와 주차장에 정치망 그물 건조로 인근 서핑장, 하조대 해변 공공 축구장과 족구장은 물론 군부대와 인접해 있다.

또 인근 심미아파트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은 물론 관광지 이미지를 해치는 실정이지만, 행정의 단속을 받지 않는 법외 지역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우려 마져 일고 있다.

특히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주민불편이 가중될 전망이어서 특단의 조치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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