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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전국 최초 서프시티 조성 추진

죽도해변 등 9개 해변에 실시간으로 파도현황 중계할 웹캠도 설치

2017년 05월 15일(월) 10:39 [설악뉴스]

 

양양군이 서프시티(Surf City)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양양 지역의 경우 최근 서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현남면 죽도․동산포를 비롯해 기사문과 하조대, 동호, 설악, 물치해변 등에 서핑업체가 속속 들어서면서 현재 40개 업체가 등록되어 운영 중이다.

특히 질 좋은 파도로 유명한 죽도․동산포․인구에는 절반이 넘는 21개 업체가 밀집해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으며, 퓨전음식점과 펍, 게스트하우스 등 이국적인 분위기의 개성 넘치는 상가가 늘어나면서 젊음을 대변하는 해변으로 거듭나고 있다.

양양군은 이러한 지역 이점을 최대한 살려 양양을 대한민국 제1의 서프시티(Surf City)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현남면 죽도해변에 조성한 해양레포츠센터를 양양군서핑연합회(회장 이승대)에 위탁해 오는 6월부터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서핑교실을 운영한다.

양양군청소년수련관 현남분소인 ‘바담청소년수련관’에 주말 체험프로그램으로 서핑강좌를 개설, 회당 20명 이내의 강습생를 모집해 매주 토요일 청소년을 대상으로 서핑체험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서핑연합회에서 서핑 강습교재를 자체 제작해 회원들이 직접 이론교육과 체험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달 말에는 청소년 프로그램 인증허가도 마무리 될 전망이다. 앞서 군은 무료 서핑교실 운영에 앞서 속초해양경찰서 직원 15~20명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시범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양양군은 6월 중으로 죽도 등 주요 해변에 웹캠을 설치, 서퍼들에게 파도현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하기로 했다.

서핑은 사계절 활동이 가능한 레포츠이지만 파도가 좋지 못하면 제대로 즐길 수 없으며, 기상예보만으로는 파도상황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에 군은 3,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6월 중으로 죽도(2개소)와 인구, 동산, 갯마을, 남애3리, 기사문, 동호, 물치 등 8개 해변에 웹캠 9대를 설치한다.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해변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라이브 웹캠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서핑마니아들의 유입을 도모하고, ‘서프시티 양양’으로서의 인지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서핑시장 플리마켓’, ‘NIGHT 서핑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유치해 양양을 대한민국 제1의 서프시티로 각인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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