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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수산항~울릉도 여객선 취항 백지화

여객선 계류장 위치 놓고 선사측과 수산항 어촌계회원들 간극 못 좁혀

2017년 04월 26일(수) 10:02 [설악뉴스]

 

↑↑ 수산항 전경

ⓒ 설악news


양양군 수산항과 울릉군 현포항을 왕복 운행하는 초쾌속 여객선 취항이 사실상 백지화 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양군은 지난 2016년 7월 (주)이스트아이(회장 박남수)로부터 양양 수산항과 울릉 현포항을 연결하는 여객선 취항을 제안 받고, 지난해 10월부터 울릉군청과 동해지방 해양수산청 등 유관기관과 접안부두 및 항로 개설을 위한 협의를 추진 해 왔었다.

그러나 수산항 어촌계 회원들의 반대로 사실상 백지화 되어 모처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여객선 취항이 수포로 돌아 가게 돼 집단이기주의에 대한 지역사회 논란이 확산될 전망이다.

양양 수산항은 수면적 18만 7,000㎡, 방파제 1,005m, 물양장 430m, 70m 규모의 지정 국가어항으로 항내 수심이 깊고 비교적 규모가 커 대형 여객선의 진출입이 용이한 입지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수산항 어촌계 회원들은 선사측인 ㈜이스트아이와 협의 과정에서 ▲ 현재 수산항 내 어촌체험프로그램 운영 지앙▲ 요트장과 중첩▲ 어선들이 항구로의 진출입시 안전상의 문제점 등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산항 어촌계 회원들은 선박계류장을 북 방파제 쪽으로 추진을 요구했으나 ㈜이스트아이와 측이 이 같은 대안을 수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트아이는 2018년 상반기 항로 개설 및 취항을 위해 세계적인 쾌속 여객선 조선사인 네델란드 다멘사와 선박 건조 관련 MOU를 체결하는 등 준비 중이었다.

양양 수산항과 울릉 현포항의 운항거리는 약 200km다.

양양군은 지난해 4차례에 걸친 수산항 주민설명회를 통해 여객선 취항 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한편, 수산항을 울릉도, 독도 여행의 새로운 출발점과 해양 교통의 메카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했었다.

양양군은 여객선 취상을 위해 수산항 위판장을 대합실로 리모델링하고, 계류시설을 보강해 여객선 취항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지역 어업인과 협의를 추진했으나 수포로 돌아 갔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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