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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벼 재배면적1,815ha에서 1,770ha로 감축

2017년 04월 04일(화) 10:26 [설악뉴스]

 

양양군이 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올해 벼 재배면적을 줄이는 한편, 고품질 쌀 생산을 유도해 품질 경쟁력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양양군은 정부의 쌀 공급 과잉에 따른 적정생산 대책에 따라 올해 벼 목표 재배면적을 지난해(1,815ha)보다 45ha 감축한 1,770ha로 잡았다.

감축면적 중 27ha는 자연 감소분이며, 18ha는 1억 5,400만원을 투자해 논 사료작물재배 시범사업(14ha)과 콩, 팥, 밀 등 경쟁력 높은 잡곡 생산단지(4ha)를 조성한다.

양양군은 쌀 적정생산 및 수급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벼 재배면적을 감축해 오는 2021년까지 250ha를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영동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오대벼를 대체할 수 있는 고품질 벼품종인 맛드림벼 생산을 올해부터 적극 장려한다.

양양지역의 경우 수확량이 많은 오대벼 재배 비중이 72.1%에 달하고 있으나, 최근 오대벼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좋지 않은 편이며, 특히 올해 10월 쌀 등급제가 도입될 경우 타 품종에 비해 낮은 등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어 수매가격 하락과 소비 위축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오대벼를 대체할 수 있는 품종인 맛드림벼를 2년 전부터 시험 재배해 올해 10톤의 종자를 확보해 쌀전업농과 일반농 등 150개 농가, 100ha 농지를 대상으로 맛드림 종자를 공급․재배한다.

양양군은 올 가을 맛드림을 수확해 자가 판매와 농협 건벼수매 등으로 시장성을 확인한 후 시장성이 좋을 경우 2018년도에는 정부(농협) 수매품종으로 선정해 재배면적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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