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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축제위원회,송이.연어 축제일 확정

양양송이축제 9월 29일~10월 1일까지, 연어축제는 10월 19일~22일

2017년 03월 22일(수) 09:37 [설악뉴스]

 

양양송이축제가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연어축제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남대천둔치 일원에서 각각 개최된다.

양양군축제위원회는 지난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축제위원회 위원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가지고, 2017년도 양양송이축제와 연어축제 기본계획 등을 확정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기존 위원들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신규 위원 30인에 대한 위촉식이 진행되었으며, 오한석 양양군의회 의원이 투표를 통해 위원장으로 선출되어 2019년 1월까지 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해 송이 대풍(大豊)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된 양양송이축제는 산지에서 송이 수확이 본격화되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 간 개최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축제위원회는 외국인 송이채취 현장체험과 송이보물찾기, 표고버섯체험 등 방문객들이 선호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불필요한 프로그램은 과감히 폐지하는 등 축제장의 볼거리‧체험거리 내실화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체험형 관광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또 송이밸리자연휴양림 내 송이홍보관을 주제관으로 활용하고, 행사장과 자연휴양림 간 셔틀버스를 운행함으로써 축제 방문객들이 백두대간생태교육장과 목재문화체험장, 짚라인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송이판매업체 실명제 지속 운영과 노점상 송이 판매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불량송이 판매로 인한 민원을 최소화하기로 했으며, 축제일몰제 적용으로 문화관광축제 평가에서 제외된 후 지난 3년 간 실시하지 않았던 축제평가 연구용역을 다시 시행해 축제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축제행사장 내 음식점에 백화점과 고속도로휴게소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POS시스템(음식 주문과 수령을 분리)을 도입해 이용객들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행사장 내에 양양군의 주요 관광지를 실사로 구현한 구조물을 설치해 포토존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연어축제는 설악산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간 개최해 가을 행락객을 축제 행사장 내로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먼저 연어축제의 대표 콘텐츠인 연어맨손잡기 체험 참가비는 연어 활어 구입단가 상승에 따라 기존 2만 5천원에서 3만원(초등학생 이하 2만 5천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대신 5천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해 축제장에서 사용토록 했다.

매년 많은 인파가 몰리는 연어탁본 체험의 경우 서예가 등 인력을 증원해 대기열을 최소화하고, 지관통을 함께 제공해 보관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대신 탁본 체험을 유료로 전환해 지관통 값에 상응하는 2천원 상당의 체험비를 받을 예정이다.

또 작년에 시범적으로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연어섬 문화공간과 연어열차 생태체험은 프로그램은 확대 운영하기로 했으며, 향토음식점 내에 연어를 기반으로 한 전문요리점이 입점할 수 있도록 전국 단위로 공모할 예정이다.

이날 승인된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송이축제에는 송이보물찾기와 표고버섯체험 등 34개 단위행사가, 연어축제에는 연어맨손잡기와 연어탁본, 연어열차 생태체험 등 52개 단위행사가 진행된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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