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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두릅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추진

600여 농가에서 64ha 엄두릅 재배해 연 25억 정도 소득 창출

2016년 06월 20일(월) 10:22 [설악뉴스]

 

양양군이 지역의 대표 소득작목인 엄두릅의 품질 제고와 브랜드가치 향상을 위해 ‘양양엄두릅’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추진한다.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은 농산물 및 가공품의 명성과 품질, 그 밖의 특징이 본질적으로 특정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그 우수성을 인정해 상표권으로 보호해 주는 제도이다.

‘양양엄두릅’으로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이 완료되면 타 지역에서 생산된 엄두릅에는 ‘양양’이라는 명칭이 들어간 브랜드를 사용하는 것이 제한된다.

양양군의 경우 전체 600여 농가에서 64ha 정도의 면적에 엄두릅을 재배하고 있으며, 산채 전문농가를 주축으로 연 25억 정도의 소득을 창출하는 등 지역의 신소득작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재배농가로 구성된 산채연구회를 중심으로 음나무(엄두릅나무)의 재배관리와 품질향상, 가공, 유통 전반에 관한 노력이 이어지면서, 양양엄두릅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양양군은 산채연구회를 법인화해 지리적표시 등록 주체로 하고, 양양엄두릅의 품질특성과 유명성, 지리적 요인과의 관련성, 지리적표시 대상지역의 범위 등 객관적인 근거자료를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양군은 6월 중 엄두릅 생산자와 관계공무원을 주축으로 사업 추진협의회를 구성, 법인 설립 등 구체적인 논의를 가질 계획이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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