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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영남,16시간 강도 높은 검찰 조사

벤스 타고 검찰에 출두해 16시간 동안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에 주차

2016년 06월 04일(토) 11:23 [설악뉴스]

 

가수 조영남씨(71)가 3일 '대작'(代作)의혹과 관련해 15시간 춘천지검 속초지청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은 3일 오전 8시쯤 조영남씨를 사기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오후 11시40분까지 대작 의혹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강도 높게 조사했다. 

검찰이 조영남씨를 상대로 대작 그림 전부를 한 점 씩 확인하는 등 철저한 수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조씨를 상대로 어느 작품이 대작인지와 대작 판매 규모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으며, 확인해야 할 사항이 많아 사전 철저한 준비를 했지만 조사시간이 길어졌다.

조영남씨는 검찰 조사 과정서 변호인의 도움을 받으며 검찰 조사를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조영남씨는 다소 초췌한 모습으로 “할 말이 없다. 조사 받은 것에 대해서는 얘기 할 수 없다"면서, 조사 받은 내용이 한 두가지가 아니어서 “앞으로의 계획은 아 없다. 죄송하다”며 황급히 떠났다. 

한편 조씨의 대작(代作) 그림은 30점가량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에 따른 피해금액은 1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검찰에 출두한 조영남씨는 대형 벤스승용차를 타고 와 수사가 끝날때까지 장애인 전용주차장에 주차를 해 또 다른 비난을 받았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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