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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버섯류 생산․유통시설 건립 추진

톱밥배지 배양센터 및 임산물 가공유통센터 건립 예산 20억 편성

2016년 05월 22일(일) 10:22 [설악뉴스]

 

양양군(군수 김진하) 생산․가공․유통 기반시설의 현대화․규모화로 버섯 등 임산물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통해 대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양군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표고버섯 톱밥배지 배양센터 건립사업’및 ‘임산물 가공유통센터 건립사업’예산 6억원과 14억원을 각각 편성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사업은 임산물을 활용한 산림소득 경영기반 확충을 위해 지난해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양양 지역에는 모두 43개 농가가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있으며, 이 중 14개 농가가 톱밥배지 재배방식을 활용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지역 내에 톱밥배지 생산시설이 없어 타 지역 또는 중국산 저가품을 수입해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양양군에서는 향후 표고버섯 재배 농가를 200농가까지 정책적으로 늘리는 등 생산기반 확대를 추진하고 있고, 생산방식도 원목재배에 서 톱밥재배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상황에서 톱밥배지 자체생산시설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양양군은 양양속초산림조합을 사업주체로 고품질 톱밥배지를 직접 생산․유통하기 위한 톱밥배지 배양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한다.

국비 4억과 지방비 2억, 자부담 4억 등 모두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손양면 여운포리 5,815㎡부지에 4,000여㎡ 규모로 배지생산시설과 관리사 및 교육장, 창고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2017년부터는 연간 400톤 이상의 톱밥배지를 생산, 지역 임업인을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해 산림 소득증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강원송이산영농조합법인이 주체가 되어 추진하는 임산물 가공유통센터 건립사업은 일시에 출하되는 송이와 능이, 표고버섯 등 자연산 버섯을 냉동 보관하거나 건조해 출하를 조절해 버섯 가격 안정화를 도모하고, 연중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비 10억, 지방비 4억, 자부담 6억 등 총 20억원이 투입되며, 양양읍 포월리 제2그린농공단지 내 3,325㎡의 부지에 1,248㎡규모로 가공 및 포장, 유통시설이 조성된다. 수도권 백화점과 대형유통사는 물론 수출판로 확보가 유리하도록 HACCP 인증 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 실시설계와 감리, 엔지니어링 컨설팅 등을 마무리하고, 내달부터 착공에 들어가 11월까지는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장경민 기자  pagokr@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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