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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오색케이블카 현재 정상 추진 중

충실한 환경영향평가, 친환경적 설계,철저한 관리로 환경훼손 불식

2016년 05월 13일(금) 11:58 [설악뉴스]

 

강원도는 13일,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지난 4월29일 공원계획변경신청시 올 6월 착공예정이었으나 충실한 환경영향평가서를 준비하기 위하여 착공시기가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이날 양양군 서면 오색리에서 끝청 하단을 연결하는 3.5km의 케이블카를 건설하기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준비과정이 다소 길어지더라도 환경피해 최소화를 위한 친환경적인 설계와 철저한 사후관리로 환경단체 등에서 제기하고 있는 환경훼손 우려를 불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는 국립공원 최초의 내륙형 삭도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지난해 8월 28일 국립공원위원회의 조건부 승인에 이어 9월의 환경부고시가 이루어 졌다.

강원도와 사업시행자인 양양군에 따르면 그동안 환경영향평가초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해 주민과 환경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였고, 현재는 그동안 실시된 동식물상 보완조사, 환경단체의 의견 등을 종합해 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을 작성 중이다.

강원도와 양양군은 현재 진행 중인 환경영향평가와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원주지방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서를 제출하고, 산지일시사용허가, 문화재현상변경허가, 공원사업시행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가 마무리 짓고 시공사 선정을 거쳐 오색케이블카 건설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설악산삭도추진단은 오색케이블카 설치를 통해 공원탐방로 훼손을 줄일 수 있고, 공원 환경을 보전하면서 탐방객을 수용할 수 있어 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며, 설악산 방문이 어려운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생태복지 서비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관광산업 관점에서 설악산의 중요한 관광컨텐츠가 되어 우리나라의 관광수준을 높일 수 있는 전기가 될 것이며 지역발전을 위한 최선의 사업으로 평가 했다.

특히, 환경단체 등에서 주장하는 환경훼손과 설악산 정상 호텔건립 문제에 대해 탐방로회피대책 강화, 멸종위기종 보호대책수립, 시설안전대책 보완 등 국립공원위원회의 승인조건에 대한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환경부의 자연공원 삭도설치 및 운영가이드라인을 환경영향평가에 충실히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공사 과정에서도 모든 자재운반을 가설삭도가 아닌 헬기를 이용하고, 완공 후에는 5년간 사후환경평가(법정기간 3년)를 실시하는 등 환경훼손 문제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설악산 정상에 호텔을 짓는 문제는 전경련에서 논의되었던 일로 도차원에서 검토할 계획도 없고, 현행법상 실현가능하지도 않다고 부인했다.

강원도는 국비확보 문제와 관련“오색 삭도는 영리를 추구하는 민간의 시설이 아닌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양양군에서 공동으로 관리하게 될 시설이며, 설악권 지역주민만이 아닌 전 국민이 이용하는 시설로 사회간접자본의 성격이 강한 만큼 국비 지원의 타당성이 있는 사업으로 문화부 및 기재부 등 관계 정부부처와 국회를 설득해 국비를 확보할 방침이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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