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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오지마을 대체수원 개발 나서

2016년 12월 04일(일) 10:13 [설악뉴스]

 

양양군이 상수도 미공급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현북면 어성전리 개잔동과 양양읍 화일리 불당골 등 오지마을 대체수원 개발에 나섰다.

어성전리 개잔동과 화일리 불당골은 각각 6가구와 11가구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소규모 오지마을로 현실적으로 지방상수도 공급을 위한 상수도 배수관로 설치가 어려워 소형관정과 같은 자가급수시설에 의존해 생활용수를 해결해온 지역이다.

하지만 계속되는 가뭄으로 취수원이 고갈되고, 지하수 오염에 따라 수질 악화가 심화되면서 이제는 이마저도 어려워 거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양양군은 2개 마을의 대체수원을 개발하여 식수원을 확보하고, 수도법 제3조 14호에 따른 소규모급수시설로 지정하기로 했다.


어성전2리 개잔동의 경우 지난 11월, 이미 5,000만원의 사업비로 암반관정을 설치하고, 780m의 송배수관로를 설치했다. 군은 이달 안에 소규모급수시설 지정을 마무리하고, 각 가구에 생활용수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재원을 마련하지 못해 착공하지 못한 화일리 불당골은 내년도 국고보조사업 신청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 2018년까지는 대체수원 개발사업을 마무리하고, 소규모급수시설로 지정․운영해 주민불편을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양양군은 2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월부터 추진한 현남면 상월천리 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마무리해 그동안 급수 불편을 겪었던 21가구 32명의 주민들에게 안전한 식수원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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