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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대한민국 제1의 서핑도시로 육성

2016년 10월 24일(월) 09:37 [설악뉴스]

 

양양군이 서핑마니아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현남면 죽도해변을 주축으로 대한민국 제1의 서프시티(Surf City) 육성에 나선다.

양양지역에는 서핑명소를 각광을 받고 있는 죽도해변을 중심으로 기사문과 하조대, 남애, 동호, 설악해변 등에 서핑업체가 속속 들어서면서 전국 업체의 절반에 가까운 35개 업체가 등록되어 성업 중이다.

특히 질 좋은 파도로 유명한 죽도해변에는 10여개 이상의 서핑업체가 밀집해 주말마다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으며, 퓨전음식점과 펍, 게스트하우스 등 이국적인 분위기의 개성 넘치는 상가가 늘어나면서 젊음을 대변하는 해변으로 거듭나고 있다.

양양군은 이러한 지역 이점을 최대한 살려 양양을 대한민국 제1의 서프시티(Surf City)로 집중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현남면 두리 10-11번지 일원에 동산항 해양레저활동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조성한 해양종합레포츠센터를 활용해 서핑체험을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내년부터 양양군서핑연합회의 재능기부를 통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수업을 진행하는 한편,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 서핑이벤트와 세미나, 주민상생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건물 활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 내년 초에는 죽도와 동산, 남애1리, 갯마을, 동호해변 등 서핑업체가 밀집한 5개 해변의 주요 포인트에 웹캠을 설치, 서핑 커뮤니티 웹사이트에 실시간으로 중계하기로 했다.

전국의 서핑마니아들이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양양해변의 기상정보와 함께 서핑스팟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함으로써, 서핑시티 브랜딩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죽도해변 일원에서는 내년 여름시즌부터 ‘양양 SUMMER 서핑시장 플리마켓’과 ‘NIGHT 서핑 페스티벌’이 운영된다.

서퍼보드와 웨트슈트, 액세서리 등 서퍼들이 사용하는 물품 중 본인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나누는 플리마켓 운영과 함께 브랜드부스와 푸드트럭 등을 유치해 서핑시장을 활성화하고, 국내 최정상의 서퍼들이 펼치는 NIGHT 서핑대회를 개최해 양양을 대한민국 제1의 서프시티로 각인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장기과제로 버려지거나 방치된 창고나 컨테이너 폐건물 등을 리모델링해 서핑 커먼그라운드로 육성해 나가는 한편, 기업투자유치를 통해 인공파도시설(양양 서프시티 WAVE)을 설치해 파도가 없는 날에도 서핑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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