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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대-망경대에서 만경대로 오락가락

양양문화원 각종 고문서를 근거로 만경대로 표시해 달라 요구 받아져

2016년 10월 20일(목) 10:48 [설악뉴스]

 

국립공원 지정 후 46년 만에 일반에 개방된 양양군 서면 남설악 만경대 명칭을 망경대로 오락가락하다 만경대로 최종 명칭을 부르기로 했다.

설악산사무소는 46년 만에 새로 개방된 주전골 탐방로 명칭을 기존 망경대에서 만경대로 바꾸기로 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양양문화원은(원장 윤여준)이 최근 각종 고문서는 물론 양양군지 등에는 망경대가 아닌 만경대로 표시돼 있다며 이를 수정해줄 것을 국립공원 설악산사무소에 요청한 것이 받아 들여졌기 때문이다.

국립공원 설악산사무소는 개방을 앞두고 공원 지정 당시의 관련 서류와 현지주민 이야기를 참고해 망경대로 이름을 부르기로 했으나 만경대가 바르다는 양양문화원 의견을 받아들여 명칭을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역에서는 새로 개방된 주전골 탐방로 이름을 놓고 망경대와 만경대가 불리는 등 혼선을 빚었다.

지난 10월1일 개방된 남설악 만경대에는 평일 6천∼8천 명, 주말에는 1만 명이 넘은 탐방객들이 몰려 극심한 체증이 일고 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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