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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진전사지 보제루 등 건물복원추진

진전사지 전체 가람 배치 및 사지 내 주요 건물 복원 정비 타당성 용역

2016년 10월 06일(목) 09:30 [설악뉴스]

 

양양군이 우리나라 선종불교의 성지인 진전사지에 대해 사찰건물을 복원하는 등 역사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작업을 추진한다.

양양군 강현면 둔전리에 위치한 진전사는 신라말 조계종의 시조인 도의선사가 주석한 대사찰로 8세기 후반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되었으며, 임진왜란 시 소실되었으나, 지난 2005년 법당과 요사채 208.43㎡를 복원해 전통사찰로 지정받았다.

선종 불교의 본산으로 익히 알려져 있으며, 현재 국보 제122호인 삼층석탑과 보물 439호인 부도탑 등이 남아 있다.

그러나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진전사지 삼층석탑 주변 사역과 도의선사탑 주변 사역이 양분되고, 가람배치에 대한 연구 등이 명확하지 않아 양양 진전사지 전체 가람배치에 대한 연구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따라 양양군은 진전사지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9천만원을 투입해 올해 10월부터 8개월 동안 진전사지 보제루 등 건물복원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한다.

조사대상은 진전사지(27,131㎡ / 강원도기념물 제52호 / 1982.11.03 지정)와 진전사지 삼층석탑(국보 제122호 / 1966.02.28 지정), 진전사지 도의선사탑(보물 제439호 / 1966.02.28지정)이다.

조사내용은 양양 진전사지 전체 가람배치에 대한 연구조사, 보제루 등 주요 건물복원을 위한 학술․고증 자료 수집, 전문가 자문, 진전사지 건물 복원 단계별 추진 계획 수립 및 향후 활용방안 제시 등이다.

양양군은 이번 타당성 조사용역을 통해 양양 진전사지의 역사문화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사찰과 부속건물의 추가 복원과 함께 사찰과 이격되어 일반인들이 찾지 못하고 묻혀져 있는 3층 석탑, 부도탑을 사찰과 연계하는 등 불교성지로 복원해 자원화 한다는 방침이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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