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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축제장 판매부스 엄격한 관리 필요

양양산송이 판매 부스서 상인들 인증 띠 두르지 않은 5등급 판매 추진

2016년 09월 27일(화) 09:57 [설악뉴스]

 

↑↑ 등외품인 5등급 송이는 양양산이지만 인증띠지를 감지 않아 외지산과 섞일 경우 산지 구분이 어렵다.

ⓒ 설악news


대한민국 대표 가을 체험축제인 양양송이축제가 오는 9월30일~10월3일까지 양양 남대천 둔치와 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송이 축제는 예년에 비해 송이생산이 크게 늘었다.

양양군 축제위원회는 성공적 축제를 위해 지난 8월 판매부스 참가 희망자를 모집해 약 30여개의 송이판매 부스 운영 희망자를 모집했다.

그러나 송이축제 개막을 앞두고 일부 송이 판매상들이 당초 송이부스에서 판매 조건 변경을 추진하는 움직임이 있어 주목된다.

양양축제위원회(위원장,김정중)는 당초 축제장 송이 판매부스를 철저히 구분해 양양산 송이판매 부스에서는 양양산 송이 인증 띠를 두른 4등급까지만 판매하기로 했었다.

또 행사장내 판매부스서 판매되는 송이는 물론 행사에 사용될 송이 역시 외지산과 구분해 부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 같은 결정은 타지산과 비교되는 양양송이의 우월성을 알리고 고객들에게 신뢰도를 높인다는 취지였지만, 최근 일부 상인들이 양양송이판매 부스에서 인증띠지를 사용하지 않은 5등급을 판매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 양양산 송이를 인증하는 띠지를 감은 송이

ⓒ 설악news


이럴 경우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외지 산 송이가 양양산송이로 둔갑해 판매될 수 있어, 양양송이에 대한 신뢰 회복과, 일부 송이 판매업자들에 의한 부도덕한 상거래로 부터 명품 양양송이에 대한 명성을 지키자는 뜻이 훼손될 수 있다.

양양송이 판매부스에서 5등급을 판매 하더라도 양양산송이 인증 띠지를 사용해 소비자들의 신뢰와 송이 판매업자들의 부도덕한 상거래를 막을 수 있어야 한다.

양양송이축제는 국내 축제 중 대표적으로 성공한 지역축제이고, 외국인들도 많이 참가하고 있지만, 그동안 축제에 사용되는 송이와 판매되는 송이의 신뢰성 지적이 있어 왔다는 점에서 이번만은 과거와 다른 축제가 되어야 한다.

한편 올해 송이축제에서는 행사장 내에 입점한 송이판매업체 실명제를 강화해 양양송이의 신뢰도와 구매자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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