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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명품 자연송이 추석지나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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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속초산림조합 송이 수매 17일 부터-송이취급상 활기띠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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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9월 15일(목) 16:23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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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명품 송이가 추석을 맞으면서 기지개를 펴기 시작 했다.
추석전날인 지난 14일부터 하루 30~40kg 정도가 생산되고 있다.
추석 전 송이가 나지 않아 양양속초산림조합에 마련된 송이 공판장.수매 일정은 늦어졌고, 추석 명절에 팔 물량이 없어 추석 특수를 보려 했던 송이판매상들도 개점 휴업상태를 보였다.
그러나 추석을 지나면서 송이 생산이 늘어나면서 송이취급상들이 활기를 띠기 시작 했다.
그러나 올 여름 긴 무더위로 송이 균사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바람에 송이 수확량이 크게 줄어 지난 2009년처럼 송이 흉년이 예상되는 등 걱정도 늘고 있다.
양양지역 송이버섯 채취 농민들에 따르면 여름 무더위와 건조한 날씨 탓에 송이 포자가 타 죽거나 생육이 부진해 예년보다 수확량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최근 기온이 송이가 자라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년 같으면 9월 초부터 가을 버섯채취를 시작했지만 올해는 버섯도 추석을 전후해 생산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양양송이의 대표 산지인 현북면과 서면 주민들에 따르면 자연산 송이 포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어 추석을 지나면서 기대감으로 바뀌고 있다.
송이가 자랄 수 있는 주변 환경 역시 소나무와 진달래 생장이 예년에 뒤지지 않고 지난 겨울과 봄철 적설량과 강수량이 적정선을 보여 송이 균사가 활동하는데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비가 내렸고 기온도 18∼24도를 보이고 있어 송이산지에 적당한 습기가 형성되는 등 송이서식 환경이 변하고 있어 추석 후 송이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10일을 전후해 송이가 눈에 보이기 시작 하루 몇kg씩 생산되던 송이가 추석 전알인 14일부터 30~40kg씩 채집되고 있다.
또 양양군 현북면 법수치리를 비롯 서면 등 높은 지역에서 송이가 몇 꼭지씩 보이기 시작해 추석연휴가 끝나는 주말이 지나야 올 송이 성패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대형 유통업체들의 자연산 송이 확보에 비상이 걸려 지역 송이 취급점으로 문의가 빗발치고 있지만, 아직 공급을 충당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매년 9월 10일을 전후해 시작한 양양속초산림조합의 송이 수매도 추석 연휴 막바지인 17일로 미뤄졌다.
시기적으로 예년에 비해 송이 생산이 10여일 늦어지고 추석도 예년에 비해 10여일 빨라 추석 특수는 없지만 최근 기온이 전형적인 초가을 날씨를 보여 한가닥 희망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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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헌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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