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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막판,금품제공 vs동창회 발전기금

새누리 도당,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선관위에 고발키로

2016년 04월 11일(월) 14:47 [설악뉴스]

 

<속보>새누리당 이양수 후보 측은 11일 더불어 민주당 김주학 후보 측이 이양수 후보 선대본부장이 모임에 나가 금품을 살포했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반격에 나서 투표일을 2일 앞두고 선거판이 혼탁해 지고 있다.

이날 양측은 이문제를 놓고 성명과 보도자료를 통해 날선공방을 이어갔다.

이양수 후보 측은 김주학 후보 측이 도를 넘어선 비방과 상대방 후보 흠집 내기로 불법․혼탁선거를 부추겨 지역을 분열시키고 선거에 이용하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는 심각한 선거법 위반사항으로 선관위와 수사기관은 엄중한 조사를 통해 준엄한 처벌을 해야 할 것이라고 역공에 나섰다.

그러면서 문제의 김시성 선대위 본부장은 동광중학교 28회 동창회 회원으로,동창들이 동창회를 위해 발전기금을 내라는 권유를 했고, 김 본부장은 동창회 총무에게 발전기금 명목으로 5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양수 후보 측 선대위는 3월30일에 발족했으며, 김 후보가 금품을 살포했다고 주장하는 3월 26일은 어떠한 선대위 기구도 만들어 지지 않았기 때문에 김 본부장이 선대위 직책을 맡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양수 후보는 “아직도 확인되지도 않은 의혹 부풀리기, 전형적인 흠집내기 등 혼탁선거로 지역을 사분오열 시키는 구태정치가 지역에 횡횡하고 있다는 사실이 개탄스럽다”며, “불법 혼탁 선거를 부추기는 정치세력과는 끝까지 맞서 싸우겠으며, 흑색비방 선거를 묵인하지 않겠다”고 경고 했다.

김시성 강원도의장은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더민주 강원도당의 몰지각한 행태를 강력히 비판하고, 더민주 강원도당과 속초․고성․양양 더민주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선관위 등에 즉각 고발키로 했다.

이에 앞서 더불어 민주당 김주학 후보 측은“지난 3월 26일 18시 30분 속초 부영아파트 입구에 위치한 화롯불막창구이 집에서 열린 동광중학교 28회 동창회 모임에 참석한 후 이양수 후보의 선거 대책본부장인 김시성 강원 도의회의장이 50만원이 담긴 돈 봉투를 동창회 총무에게 전달했다”고 주장 했다.

이날 동창회에는 이양수 후보 이병선 속초시장등이 참석 했으나 돈 봉투를 건내는 자리에는 동석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모임 참가자들은 선거법에 걸리면 어떻게 하냐고 돈 봉투 수령을 거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 이양수 후보 선거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시성 강원도의회의장이 “걱정할 것 없다. 내가 친구들에게 한 잔 사는데 뭐가 문제냐"했다고 주장 했다.

이와 관련 선관위 한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확인 해 줄 수 없지만 “강원도 선관위에서 조사를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확인 했다.

김주학 후보는 11일 오후 3시40분 속초시청에서 '금권선거'관련 수사촉구 긴급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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