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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연어축제 콘텐츠 연구용역 추진

차별화 된 콘텐츠 개발로 지역문화 축제 정체성 프로그램 개발

2016년 04월 06일(수) 09:29 [설악뉴스]

 

양양군이 ‘양양연어축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적극 육성하기 위해 축제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양양군은 국내로 회귀하는 연어 중 70% 이상이 양양 남대천으로 회귀한다는 지역 특수성을 기반으로 지난 1997년부터 매년 연어축제를 개최해 왔지만, 축제프로그램 측면에서 변화와 발전이 정체되었다는 평가다.

특히, 양양연어축제의 킬러콘텐츠로 자리매김 한 연어맨손잡이체험에 프로그램이 집중되어 체험객과 비체험객 간 만족도 차이가 비교적 큰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맨손잡이체험에 버금가는 제2의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양양군은 2,000만원의 예산으로 축제전문 컨설팅회사 위탁을 통해 ‘양양연어축제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

양양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문화와 축제의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는 주제를 설정하고, 오늘날 관광축제의 트렌드를 반영한 체험, 공연, 전시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시대 변화와 방문객의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해 양양연어축제의 성장동력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방문객 설문조사에 기초한 ‘2015 양양연어축제 평가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개최된 양양연어축제는 축제장 환경의 고급화와 안정성 확보를 통해 전반적인 서비스 질 개선과 만족도 향상을 이루었다는 평가다.

특히 축제 홍보범위의 확대와 다양화로 수도권 방문객 증가의 성과를 이루었고, 소재의 우수성과 특수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외국인 방문객의 관심과 참여 또한 증가했다.

하지만 축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주제와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이 상호 연관성을 찾을 수 없어 전달력이 부족했으며, 주차시설, 화장실, 휴식공간, 급수시설 등 편의시설 부족으로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어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수용태세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평가다.

또한 축제 재정자립도 확보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무료시식․전시․판매행사 등을 가급적 배제하거나 유료 프로그램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으며, 양양연어를 활용한 핑거푸드 개발, 카페테리아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축제홍보 및 수익확보 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여경 문화관광과장은 “축제 방문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신기성을 가지고 축제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운영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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