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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지난해 희망택시 4,159명 이용

농어촌 희망택시, 장애인콜택시 3개 마을 주민 1인당 평균 15회 이용

2016년 03월 27일(일) 10:51 [설악뉴스]

 

양양군이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교통서비스가 교통약자들을 위한 이동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양양군은 교통복지 구현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농어촌 희망택시’와 ‘장애인콜택시’ 등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희망택시는 교통수요 감소 및 수익성 악화로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농어촌 마을주민들이 버스요금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용객은 버스요금인 1,200원 정도만 부담하고, 차액은 양양군에서 보전해주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2월부터 양양읍 사천리와 서면 송천리, 손양면 학포리 등 3개 지역을 대상으로 운행한 결과, 총 2,984회에 4,159명이 이용하는 등 주민이동 편의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3개 마을 주민수가 280명 남짓인 것을 감안하면, 1인당 평균 15회 가량 이용한 셈이다.

양양군은 3개 마을 외에 대중교통 미운행 지역을 대상으로 희망택시를 확대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동과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1․2급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장애인콜택시도 교통약자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해 2월부터 지체장애인협회 및 시각장애인협회에 위탁 운영한 결과, 11개월간 총 1,302명의 장애인(시각장애인 986명, 지체장애인 316명)이 콜택시를 이용해 월 평균 118건의 이용실적을 올렸다.

관내지역 기본 4km까지는 1,100원(1km당 100원씩 추가), 관외지역도 시외버스 요금의 2배를 넘지 않는 선에서 운영되는 등 저렴한 가격에 이용이 가능하고, 탑승 및 하차가 용이해 장애인들의 이용실적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양양군은 대중교통 미운행 지역 주민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복지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아갈 방침이다.

장경민 기자  pagokr@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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