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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송이와 버섯 특화작목으로 지원

양양산림조합,2017년까지 표고버섯 톱밥배지배양센터 건립

2016년 02월 17일(수) 10:52 [설악뉴스]

 

양양군이 송이와 버섯을 지역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버섯을 활용한 산림소득 경영기반이 대폭 확충된다.

양양군은 강원도의 ‘영동지역 버섯·산채 육성계획’과 연계해 양양속초산림조합의 ‘표고버섯 톱밥배지 배양센터 건립사업’과 양양송이산영농조합법인의 ‘임산물 가공유통센터 건립사업’이 정부 공모사업으로 각각 선정되어 안정적인 버섯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버섯의 집적화 및 가공․유통 시스템 확충을 추진하기로 했다.

표고버섯의 경우 생산방식이 원목재배에서 톱밥배지 재배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지만, 지역 내에 톱밥배지 생산시설이 없어 전량 외지 또는 중국산 저가품을 수입해 사용하고 있다.

이에 양양군은 고품질 톱밥배지를 직접 생산․유통하기 위해 양양속초산림조합을 사업주체로 톱밥배지 배양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톱밥배지 배양센터 건립사업에는 국비 4억원, 자부담 4억원, 지방비 2억원 등 모두 10억원의 예산을 투입되며, 손양면 여운포리 5,815㎡부지에 4,000여㎡ 규모로 배지생산시설과 관리사 및 교육장, 창고 등을 조성한다.

2017년부터 연간 400톤 이상의 톱밥배지를 생산, 임업인을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해 산림 소득증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송이버섯 관련 가공제품 기술․발명특허 11건을 보유하고 있는 양양송이산영농조합법인이 주체가 되어 추진하는 임산물 가공유통센터 건립사업은 일시에 출하되는 송이, 능이, 표고버섯 등 자연산 버섯에 대한 생산물량 예측이 한계가 있음에 따라, 저장․가공시설을 마련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연중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비 10억원, 자부담 6억원, 지방비 4억원 등 총 20억원이 투입되며, 양양읍 포월리 제2그린농공단지 내 3,325㎡의 부지에 1,248㎡규모로 가공․포장․유통시설을 조성한다.

백화점, 대형 유통회사 및 수출판로 확보가 유리하도록 HACCP 인증 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양양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산업으로 선정된 ‘기능성버섯 향토산업 육성사업’으로 올해부터 2019년까지 30억원을 투입해 버섯 산업화를 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12억 5,600만원을 투입하여 향토사업단 구성, 버섯전문인력 양성교육, 버섯포럼, 버섯 가공공장 조성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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