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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송이.연어축제 브랜드가치 높였다

송이.연어축제 48만여명 축제장 찾는 등 성공한 지역축제로 자리잡아

2015년 12월 18일(금) 10:19 [설악뉴스]

 

양양군 대표축제인 송이축제(10.1~10.4)와 연어축제(10.23~10.25)에 48만명이 넘는 인파가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양군은 지난 12월 16일 양양군축제위원회 결산회의를 통해 송이축제 381,240명, 연어축제 102,261명 등 모두 48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1인당 평균 9만원을 지출해 총 400억원(송이축제 312억, 연어축제 88억) 직접적인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송이축제의 경우 지난 2년에 비해 송이 수확량이 다소 늘어 행사 진행을 위한 송이 수급이 비교적 수월했으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가 이루어졌다.

2014년부터 문화관광축제 일몰제 적용에 따라 국비 지원이 제외된 가운데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등 성황리에 축제를 마쳐 정부에서 추구하는 자립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연어축제는 회귀본능을 가진 ‘연어’라는 소재의 특수성에 체험프로그램을 결합시켜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으며 내실 있게 성장해나가고 있다고 평가 했다.

연어 맨손잡이 체험은 사전예약과 현장접수를 통해 3,000여명의 방문객이 참여해 연어축제의 킬러콘텐츠로 자리 잡았으며, 별도의 모객이나 홍보 없이도 구전으로 1,400여명의 외국인이 축제장을 찾는 등 국제적인 축제로 발돋움해 나갈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올해는 양 축제 운영기간 동안 둔치 행사장 내에 장애인 화장실과 휠체어, 유모차 임대 서비스를 제공해 몸이 불편한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남대천 둔치 행사장에 국한되어 치러졌던 축제행사를 ‘강원도 우수전통시장 박람회’, ‘양양장터 연어올림픽’ 등으로 전통시장까지 확대 운영했다.

송이축제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서는 송이라는 한정된 주제에서 탈피, 다양한 버섯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버섯축제’로 패러다임을 변화할 필요가 있으며, 연어축제의 경우에도 방문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축제장 내 안내시설을 강화하고, 축제 주제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개발을 위해 전문기관에 위탁하는 등 프로그램의 특성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양양군축제위원회 김정중 위원장은 축제 결산회의 자리에서 “1997년부터 시작된 송이축제․연어축제가 내년이면 20회차를 맞이하게 된다”며, “시대가 변하고, 축제도 계속 변화하는 만큼, 변화라는 큰 흐름에 맞추어 축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해 가겠다”고 말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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