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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속초 고속화철도 청신호 밝혀

예비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최종 B/C 0.97 도출돼 사업성 확보돼

2015년 02월 08일(일) 12:25 [설악뉴스]

 

↑↑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 통과 예정 투시도

ⓒ 설악news


지난 2월6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에서 국토부 및 강원도, 연구용역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의 운행계획 등 경제성 분석결과를 발표하는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춘천~속초 고속화철도는 노태우 정부이래 지난 30년간 과거 정부의 선거철 단골 공약사항이면서도 3회에 걸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낮은 비용편익(B/C) 때문에 번번히 좌절되었다.

그러나 이번 연구용역 결과, B/C가 0.97로 도출되어 사업성이 확보되는 것으로 분석돼 박근혜 대통령의 강원도 제1공약인 ‘춘천~속초 철도’ 건설이 현실화 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됐다.

한국교통연구원 등 연구 용역팀은 이번 분석에 주중․주말․성수기(관광) 수요가 반영된‘신규교통DB’를 적용하고, 기술조사(교량연장 최소화, 정거장 시설규모 축소, 신호시스템 변경 등)를 통해 화천역 설치를 위한 400억원이 신규 반영되었음에도 사업비를 약 700억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용산~춘천간 30개 역 중 수요를 최대화하기 위해 ‘용산~속초 구간 최적 정차역 분석’을 통해 1일 36회에 걸쳐 30분 간격으로 전체 14개 정차역을 운행하는 합리적인 운행계획을 마련하고, 개정된 예비타당성조사 표준지침(공사 기준단가 현실화 등)을 적용한 결과 1.0에 가까운 B/C를 도출해 내었다.

한편, ITX 및 서울~춘천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통행량 증가도 분석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확인되었다.

강원도는 그 동안 중앙정부에 건의한 지역 개발계획 및 관광수요 등 강원도 특성이 반영된 용역 결과를 크게 환영하면서 정부의 공약 실천의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교통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기관이 분석한 결과인 만큼 정부의 예타 통과에 대한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춘천~속초 철도는 완공 시에는 서울~춘천~속초를 9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해 국가 동서철도 수송능력 강화로 국가경제의 새로운 활력이 기대되며, TSR․TCR 뿐만 아니라 북극항로로 연결하는 최적 노선을 제공하여 북방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특히, TSR․TCR 연결을 위한 동해북부선 사업에 대한 기초 조사가 정부차원에서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과의 최단거리를 연결하는 현 노선의 역할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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