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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명태 7만 마리 수족관서 무럭무럭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 통해 부화된 새끼 명태 7~8cm까지 자라

2015년 07월 15일(수) 13:55 [설악뉴스]

 

지역에서 사라진 명태 7만 여 마리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명태자원 복원에 나선 해양수산부가 지난해부터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와 강원도 해양심층수수산자원센터를 통해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얻어진 결과다.

15일 해수부는 현재 7만 마리의 명태를 150일 동안 7~8cm로 키우는 데 성공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에 의해 키워지고 있는 명태 새끼들은 지난 1월 동해안 어부가 잡은 알이 가득 밴 어미 명태를 육상 실내수조에서 사육해 2월 초 자연산란과 수정, 부화에 성공해 현재 7~8cm까지 자라고 있다.

지난해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에 의해 사육일수 60일 만에 크기 1.2cm까지 키우는데 성공했지만, 이후 모두 폐사했다.

그러나 이번 같이 명태 새끼 살리기 성공은 새끼명태 폐사한 원인을 찾아낸 가운데 적절한 먹이 공급과 철저한 수온 관리를 통해 명태 새끼들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해수부는 어린 명태가 좋아하는 곤쟁이 등 먹이생물을 찾는데 성공한데 이어 먹이용 배합사료를 개발한 것도 한 몫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해수는 동해안 명태 자원 회복과 옛 명성을 되살리기 위해 주요 산란장으로 파악된 고성과 속초 등의 연안 수역을 보호 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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