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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민들 오색케이블카 상경시위

환경부,일부 환경단체 발목잡기에도 14일 공청회 강행할 듯

2015년 07월 14일(화) 10:16 [설악뉴스]

 

↑↑ 오색케이블카 공청회가 열리는 과청청사로 상경집회 출발전 출정식에서 안석현 위원장,김진하 군수, 최홍규 의장이 주민들과 함께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설악news


민간주도 양양군 케이블카유치위원회(위원장, 안석현)는 14일 국립공원 삭도 시범사업 선정 공청회 상경집회 출정식을 갖았다.

출정식은 14일 오전 8시40분 양양문화원 광장에서 안석현 위원장, 김진하 군수, 최홍규 의장과 주민 250여명이 상경집회 출정식을 갖고 정부 과천청사로 출발했다.

지난 10일 세종시 정부청사 원정시위에 이어 두 번째 상경시위에 나서는 지역주민들은 이번만은 꼭 케이블카 유치가 성공될 수 있게 해 달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생업을 포기하고 상경시위에 나섰다.

상경시위대는 이날 오후2시부터 과천정부청사 공청회장 앞에서 집회를 갖는다.

이은자 한국 여성농업인연합회 양양군연합회장이 환경단체에 전하는 메시지 전달에 이어 정준화 행사총괄위원장 외 남녀 40여명이 삭발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청회에는 김진하 양양군수, 안석현 양양군케이블카추진위원장, 최홍규 양양군의회의장을 비롯 25명이 참석한다.

양양군은 그동안 이번 공청회를 대비해 발표자료, 환경단체 대응자료 등을 준비하고 강원도와 공동으로 사전회의를 수차례 개최해왔다.

양양군은 이번 공청회에서 ▲기존탐방로와 연계 금지▲설악산 주봉인 대청봉과 이격▲산양의 주요 서식지 및 국립공원특별보호구역 밖 설치 등의 요건을 수용했다.

이 같은 요건 갖추기는 당초 주민계획을 포기하고 오색~끝청 구간으로 노선을 정해 4차례에 걸쳐 4계절 동식물 조사를 하는 등 환경부의 가이드라인과 검토기준을 대폭 수용했다.

또한 케이블카 설치로 인한 환경훼손 문제에 대해 케이블카 노선 3.5㎞구간에 중간지주를 최소 6개만 설치하고 하부에서 조립해 헬기로 이송해 훼손을 최소화하는 안을 만들었다.

특히 강원도와 양양군이 6월4일부터 15일까지 여론조사기관인 (주)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시행한 ‘오색 케이블카 설치에 대한 수도권 주민 여론조사’ 결과 오색 케이블카 추진 필요성에에 52.1%가 찬성해, 38.5%에 그친 반대의견보다 높아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오색 케이블카 시범 사업은 7월중 공원위원들의 추가 현지실사와 의견수렴을 거쳐 8월중 개최될 공원계획위원회에서 최종 승인(선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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