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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14일 오색케이블카 공청회 개최

양양군 브리핑, 지정자 토론, 질의응답-양양 주민 250명 상경시위 나서

2015년 07월 13일(월) 12:42 [설악뉴스]

 

양양군이 7월 14일 오후4시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리는 국립공원 삭도 시범사업 선정 공청회에 참석한다.

환경단체의 불참으로 지난 2일과 10일, 두 차례 연기된 끝에 개최되는 이번 공청회에는 시민․환경단체 측 25명, 지역관계자(양양군) 25명, 국립공원 위원 및 민간 전문위원이 참석하며 양양군의 브리핑, 지정토론자 토론,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청회에 양양군 참석자로는 김진하 양양군수, 안석현 양양군케이블카추진위원장, 최홍규 양양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양양군의회의원, 장석삼 도의원 등 25명이 참석한다

양양군은 그동안 이번 공청회를 대비해 발표자료, 환경단체 대응자료 등을 준비하고 강원도와 공동으로 사전회의를 수차례 개최해왔다.

양양군 참석자들은 이번 공청회에서 ‘기존탐방로와 연계 금지▲설악산 주봉인 대청봉과 이격▲산양의 주요 서식지 및 국립공원특별보호구역 밖 설치 등의 요건을 수용했다.

이 같은 내용은 당초 주민계획을 포기하고 오색~끝청 구간으로 노선을 정하고, 4차례에 걸쳐 4계절 동식물 조사를 하는 등 환경부의 가이드라인과 검토기준을 성실하게 준수했다는 것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케이블카 설치로 인한 환경훼손 문제에 대해 케이블카 노선 3.5㎞구간에 중간지주를 최소 6개만 설치하고 하부에서 조립해 헬기로 이송해 훼손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설치 후 오색~대청봉 구간에 대해 ‘탐방예약제’, ‘탐방가이드제’ 실시 및 수익금의 15%를 환경관리기금으로 적립해 생태복원에 힘쓸 것임도 밝힐 계획이다.

특히 양양군이 6월4일부터 15일까지 여론조사기관인 (주)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시행한 ‘오색 케이블카 설치에 대한 수도권 주민 여론조사’ 결과 오색 케이블카 추진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 52.1%가 찬성하여 38.5%에 그친 반대의견보다 높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이번 공청회에서 그동안 함께 염원하고 응원해주신 군민과 강원도민의 의지를 담아 오색 케이블카 설치의 당위성을 적극 설명할 계획” 이라며 “친환경적 케이블카 설치로 설악산을 온 국민이 함께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자원으로 가꾸어나가도록 시범사업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오색 케이블카 시범 사업은 7월중 공원위원들의 추가 현지실사와 의견수렴을 거쳐 8월중 개최될 공원계획위원회에서 최종 승인(선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와 함께 민간주도 양양군 케이블카 유치위원회(위원장, 안석현)는 정준화 행사총괄집행위원장 주도로 지난 10일 세종시 환경부 원정시위에 이어, 14일도 250여명이 공청회가 열리는 과천 정부청사로 상경시위에 나선다.

상경시위대는 14일 오전 9시40분 양양문화원 광장에서 각 기관장과 사회단체장들을 비롯한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정부 과천청사에서 오후2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상경 집회를 갖는다.

특히 이날 지난 10일에 이어 14일 상경집회에서도 양양주민 20여명이 삭발을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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