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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공직사화 회식문화 바뀌어야

폭행 진실공방 떠나 상사에 대한 폭언은 폭력이며 하극상 이다

2015년 07월 07일(화) 15:02 [설악뉴스]

 

<기자의 눈>최근 양양군청 공무원들의 회식자리에서 일어난 불미스러운 일로 지역사회의 여론이 분분하다.

더욱 이문제가 공무원들 간 폭행사건으로 비화돼 경찰에 고발되는 사건으로 확대 됐다.

폭행시비는 법원이 판단할 문제지만, 주민들의 자괴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이날 모 계장은 군수에게 ◯◯새끼,◯◯ 놈 등 상스러운 욕설을 한 것이 발단아 됐다 한다.

물론 본인은 이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이게 사실이라면 폭행사실의 진실을 떠나 관료사회에서 상상할 수 없는 일이어서 심각하다.

폭력도 여러 종류가 있겠지만, 언어의 폭력도 엄연히 존재 한다.

특히 상사에 대한 욕설은 언어의 폭력이며, 용납할 수 없는 하극상이다.

관료사회에서 위계질서를 파괴하는 하극상은 엄중하다.

특히 회식도 근무의 연장이라는 면에서 더욱 그렇다.

상명하복이 생명인 관료사회에서 성실의무와 복종의무,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 했다면 응당 상응하는 책임을 저야 한다.

입을 통해 나오는 말은 동서고금을 통해 사람의 인생을 바꾸고, 역사를 뒤흔들기도 했다.

말 잘하면 천 냥 빚도 갚을 수 있지만, 말을 잘못하면 평생 쌓아올린 공든 탑을 한방에 날려 버릴 수 있고 신세를 망칠 수 도 있으며 한번 뱉은 말은 주서 담을 수 도 없다.

이번 사단은 술과 무관치 않아 이젠 그 고리를 끊어 낼 수 있는 회식문화 개선이 필요하지 않나 한다.

회식자리에 술이 빠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는 것부터 시작이 필요 하다.

회식을 통해 그동안 쌓여왔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동료들과 더욱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지만, 일부 과음한 이들의 사소한 언행 실수에서부터 음주운전까지 범하는 사래가 있어 왔다.

불미스런 사건은 어떤 이유에서든 무모함을 넘어 관료사회 스스로의 격을 실추시킨다는 점에서 공직사회 구성원 모두의 성찰이 필요하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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