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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공직기강 붕괴로 혈세 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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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기강 붕괴와 관리부실이 불러온 대표적 복지부동의 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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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6월 15일(월) 13:32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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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양양군이 올봄 양양읍 임천리 154-4번지 일원에 청단풍경관림 조성사업으로 식재한 단풍나무 800여주 중 약 90%이상이 관리부실로 말라죽어 지주목만 흉물스럽게 남아있다. | ⓒ 설악news | |
<기자의 눈>양양군이 올봄(3월15~26일) 양양읍 임천리 154-4번지 일원에 청단풍경관림 조성사업으로 식재한 단풍나무 800여주 중 약 90%이상 말라죽어 논란이 일고 있다.
청 단풍나무 조성이 추진된 곳은 양양IC인근에 위치해 있는 양양의 관문이어서 앞으로 고속도로 시대에 맞추어 경관조성사업으로 추진된 곳이어서 아쉬움이 더 크다.
죽은 나무는 베어내고 다시 심으면 되겠지 하고 가볍게 생각할 수 있지만, 혈세낭비 라는 측면과 공공기관의 시설물에 대한 관리부실이 불러온 대표적 복지부동의 표본이어서 비난을 면키 어려울 전망이다.
특히 수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식재한 것을 가뭄 핑계로 나무들이 죽었다는 것은 양양군의 난맥상을 들어낸 한 표본이라는 점에서 그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
자신들의 집에 심은 나무를 이렇게 관리하는 공무원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눈에 보이는 것이 이렇다면, 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현장의 관리가 어떨 것인지 뻔한 일이다.
책임을 방기했거나 묵인했다면 책임을 물어야 한다.
이런 영혼 없는 공직자에 대한 더 이상의 관용은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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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그나마 살아있는 단풍나무도 시들 시들 죽어가고 있다 | ⓒ 설악news | |
관용을 배 푼다면 또 다른 행정 불신을 불러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책임행정과 공직기강을 바로 잡는 개혁이 필요하다.
국민의 세금으로 추진된 사업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공무원은 그게 누구 던 물적 손실에 대한 변상조치는 물론 인사에 반영해 일벌백계로 다루어야 한다.
특히 공무원 사회에 만연해 있는 무사안일, 눈치 보기, 책임 떠넘기기 등은 타파해야 할 악습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군수로부터 하위직까지 일체감과 주인정신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또 군수가 경관조성만 지시했지 추후 관리나 확인을 소홀히 했다면, 군수의 책임도 가볍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군수가 관리를 주문했는데도 지켜지지 않았다면 이는 단풍나무 고사 문제를 넘어 심각한 공직기강 붕괴이기 때문에 관용으로 덮고 넘어갈 일이 아니다.
특히 이번 단풍나무 고사 교훈의 주체는 산림부서지만 식재 된 곳은 상수도 사업소 인근이라는 점이어서 부서이기주의와 주인정신의 실종은 물론 무관심의 표본이라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더욱 크다.
이번 일을 거울삼아 모든 현장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너 탓 내 탓으로 돌리지 말고 더 가까이 있는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주인정신이 필요 할 것이다.
모든 질문과 답은 현장에 있기에 500여명의 공직자 개개인이 내가 양양군수라는 자세로 더 꼼꼼히 챙겨 빈축을 사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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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헌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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