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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40대 여자 메르스 확진자로 판명

고교생 딸도 고열 등 의심증세 보여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

2015년 06월 11일(목) 08:45 [설악뉴스]

 

속초에서도 메르스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원주에 이어 속초에서도 메르즈(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가 나옴으로써 강원지역 메르스 확진자가 3명으로 늘었다.

10일 강원도와 속초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메르스 감염 확진자로 판명된 A씨(42·여)는 지난달 27일과 6월6일 남편의 진료 차 메르지 환자가 제일 많이 발생한 삼성서울병원을 다녀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메르스 확진자가 나온 병원 이름이 공개된 후 보건소에 신고했고 그동안 서울에서 격리 상태로 있었으며, 지난 9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으며 10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서울의 모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남편은 현재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보건 당국은 A씨의 자녀에 대해서도 검사를 의뢰키로 했다.

이런 가운데 A씨의 고교생 자녀(18세 여)도 고열 증세를 보여 9일 오후9시40분 경 강릉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한 가운데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 대해 11일부터 휴업 조치를 결정 했다.

보건당국은 그동안 A씨와 접촉자를 파악해 의심증상자는 격리병원으로 옮겨 검사할 예정이다.

속초시는 확진환자의 가족 1명과 밀접접촉한 사실이 있는 2명을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하고 강원도 역학조사관과 공동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결과에 따라 11일 국가지정 격리 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이다.

메르스는 확진 판정이전이라도 초기에 정보를 공유해 신속하게 대응해야 함에도 속초시는 10일 오전까지도 메르스 환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혀 시민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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