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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메르스 의심환자 음성 판정 받아

메르스로 사망한 6번째 환자 만나고 온 부부 고열증세 보여 격리 치료

2015년 06월 02일(화) 13:53 [설악뉴스]

 

속초시에서도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해 현재 국가지정병원에 격리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속초 메르스 의심 부부는 강릉의 국가지정 격리 병상에 격리된 A씨(여·69)와 남편 B(78)씨에 대한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2일 오후 1시30분경 공식 확인했다.

강원도와 속초시는 잠복 기간까지 격리 병상에서 치료 및 관찰을 하고 이상이 없을 때 격리를 해제할 방침이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메르스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의심환자가 발생한 속초시가 의심환자 발생 신고 직 후 이를 시민들에게 즉시 알리지 않고 쉬쉬해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이와 관련 시민생명 경시풍조에 대한 지적 직후 인 2일 오후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과 격리과정을 공개했다.

속초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속초에 거주하는 메르스 접촉자가 메르스 감염 의심증세를 보여 국가지정 격리 병원인 강릉의료원에 5월 31일 밤10시에 입원, 가검물을 채취해 국립보건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6월2일 질병관리본부 공중보건위기대응과로부터 검사결과 음성이라는 판정을 받았다고 공식 확인 했다.

현재 접촉자는 36.4도로 열이 내리는 등 증상이 호전됐으며 접촉자 음성 판정시 대응 매뉴얼에 따라 1차 검사 실시 후 48시간인 6월 2일 23시 2차 검사를 실시 할 예정이다.

한편 속초시보건소에서는 메르스 대응하여 관내 병의원에 대한 모니터링과 지역주민 대상 예방수칙 등 안내 홍보를 할 예정이며, 지역주민들께서는 손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와 다수인들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마스크을 착용하기를 당부했다.

속초의 A씨 부부는 지난달 23일 경 서울에서 6번째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친척과 만난 후 지난 달 31일 고열 등의 증세가 나타나자 질병관리본부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속초시보건소는 2차 검사 결과 음성으로 최종 판정 시 퇴원 조치되며 메르스 잠복기간인 14일 동안 자택 격리해 일일감시(오전. 오후)체계로 운영 될 예정이다.

한편 이들 부부가 만난 6번째 환자 C(71)씨는 지난 28일 확진 판정을 받고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다 숨졌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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