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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선에 6.25전쟁 박물관 건립해야

전쟁 박물관 건립해 자유민주주의 고귀한 가치를 알릴 수 있어야 한다

2015년 04월 12일(일) 12:14 [설악뉴스]

 

<기자의 눈>매년 10월1일 국군의 날을 전후해 6ㆍ25전쟁 당시 국군이 최초 38선을 넘어 북진한 것을 기념하는 행사를 양양군 현북면 잔교리 일원에서 개최해 오고 있다.

특히 10월1일 국군의 날은 6.25전쟁 중 국군이 38선을 최초로 수복 돌파한 날을 기념해 제정했다는 것이어서 의미가 더욱 크다.

이날 안보의식 고취와 민ㆍ군 화합을 공고히 하는 등 38선 돌파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그러나 분단 대한민국의 현장인 38선 근처엔 의미를 되새기는 아무런 흔적조차 없다.

분단의 아픔과 수많은 인명이 희생된 6.25 전쟁으로 수백만 명이 목숨을 잃고 수많은 부모형제가 해어져 이산의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등 아직 끝나지 않는 전쟁이지만 6.25전쟁은 잊혀 진 전쟁이 되어 있다.

대한민국에서 자유를 만끽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역사에 대한 무거운 빚이 아닐 수 없다.

이 역사의 현장에 박물관을 건립해 나이든 세대들에겐 과거를, 젊은 후세들에겐 승리한 전쟁의 역사를 일깨워 주는 박물관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나 한다.

6.25전쟁은 세계적으로 유엔(UN)이 군대를 파견한 첫 번째 전쟁이고 민주주의와 공산주의의 첫 대결이었다.

그렇기에 38선 인근에 가칭 6.25전쟁 박물관 건립이 필요하지 않나 한다.

나이 든 어른들에겐 전쟁의 잔혹한 회상을, 젊고 어린 세대와 어린 학생들에게 역사의 현장으로 남게 하는 것이 그 어떤 교육적 가치보다 클 것이다.

38선을 통해 부여되는 교육적 가치 는 투자 그 이상이 되고도 남을 것이다.

아직 수많은 우리 젊은이들이 국방의 의무를 하기 위해 철책 선을 지키듯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의 그 출발점이 38선이란 점에서 이념의 문제가 아닌 우리의 현실이기에 그 어떤 안보 교육보다 현장감 있을 것이다.

38선 근처에 대단위 전쟁 박물관을 건립해 기록물을 전시해 자유민주주의 고귀한 가치를 알릴 수 있게 해 잊혀진 6.25전쟁이 아닌 되새겨야 할 현실로 남게 해야 한다.

그래서 6.25전쟁박물관과 오산 선사박물관, 추진되는 오색 케이블카와 연계한 관광 벨트를 구축하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에게 전쟁의 교훈과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서라도 전쟁박물관은 꼭 필요하다.

그래서 6.25전쟁으로 폐허가 된 후 60년 만에 세계 10대 경제 대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위대역사를 자랑스럽게 노래 할 수 있는 그 중심에 양양이 우뚝 설수 있어야 한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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